낙동강 상류 자전거 여행 1일차
By 금속남자의 잡동사니 MK2 | 2015년 5월 19일 |
지난번 4박5일로 잡아둔 국토종주계획이 실패를 했지만 대신에 새재자전거길까지는 해결했기때문에 낙동강만 종주하면 끝이겠습니다. 본래의 국토종주대로라면 낙동강 상류지점인 경북 안동부터 시작하지 않고 경북 상주에서 합류하지만 4대강 수첩에 안동댐만 남겨두긴 애매한데 낙동강만해도 안동댐을 기준으로 약 400km에 가깝기에 주말만으로 달리는건 솔직히 무리이고 적당히 주말을 이용해 대구를 기준으로 2번에 나눠서 종주하기로 결정 그리고 5월 9일 오전에 대구에서 안동까지 버스타고 올라갔습니다.안동터미널에서 내려서 잠깐 시내를 거쳐 안동댐까지 달렸습니다.낙동강코스 시작지점이죠. 적당히 안동댐 인증센터를 구경하고 다시 달리기 시작참고로 안동댐에서 시작하면 안동시내를 붉은색 코스를 이용해서 지나가는데 안동댐에서 내
가을날 타슈타고 뿌리공원까지 가보기
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1월 8일 |
여자둘이서 자전거로 제주도 한바퀴(1), 2006
By S l o w D a n c e | 2013년 3월 6일 |
여행은 처음이었다. 친구는 제주도를 자전거로 한바퀴 돌자며 신나서 얘기했고, 나는 언제 어떤 영화를 보자던가, 어떤 음식을 먹으러 가자는 류의 이야기를 들은것 처럼 자연스럽게 그러자고 했다. 막상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고 비행기 티켓을 끊고 (친구가 끊어줬다..)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하나하나 적어내려가다 보니 '어 진짜로 가는건가-' 그제서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처음에는 그래, 말로만 가자고 하는 거지 하고 밥한번 먹자는 흔한 약속처럼 흐지브지 될꺼라고 생각했다. 그랬다. 나는 자전거는 둘째 치고 여행한번 제대로 못가본 처자였던 것이다. 여행을 가자고 한 친구는 이미 겨울에 인도여행을 다녀온 후였기 때문에 여행병에 단단히 걸려있었다. 그녀의 추진력에 가기싫다는 말한번 입벙긋 못하고 그대로
V트레인~ 태백에서 분천까지! part2 -승부역~
By 네오루나 | 2015년 5월 6일 |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열차 시간도 무척이나 여유로웠던 탓에~ 근처에 있는 마을을 둘러보기로 했다. 숲길 안내센터도 있고 제법 큰 하천도 있었다. 조금 걸어내려 가다 보니 맑은 강이 보였다. 훗.. 아니 들어갈 수 있겠는가!!! 입수~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지만.. 이 강이 바로 낙동강이다.!!!! 수량도 많고 바닥도 깨끗하다! 발을 집어 넣었더니 조그만 물고기들이 주변으로 모여든다... 오오~~ 맑은 강물에 물고기들~~ 힐링~~~~~~~ 인줄 알았는데... 더 많이 모여드는 이 녀석들 그리고는 발을 쪼아댄다!!!! 우왓~~ 무야~ 굶은거냐!! 닥터피쉬냐!!!! 톡톡톡 간지러운 느낌에 기분도 좋고~ 각질도 제거해주니.. 얼마나 좋은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