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8부(끝) - 카츠라리큐
By eggry.lab | 2020년 7월 29일 |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7부 - 센토 고쇼, 교토 고쇼 교토 고쇼 구경하다가 대중교통 시간 상 정말 허겁지겁 움직여야 되서 후다닥 카츠라 역으로 왔습니다. 겨울 날인데 하늘은 여름 같네요. 아침엔 흐렸지만 점심 때가 다가오면서 개서 아주 좋아졌습니다. 카츠라리큐는 대중교통 지역에서 약간 애매한 곳에 있습니다. 갈 때는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예약제니까) 조금 걷더라도 전철로 가는 게 좋고, 돌아오는 건 버스가 뒷문 쪽에 정류장이 있어서 그게 좋을 듯 합니다. 외곽지역이라 버스 배차 간격이 그리 좋진 못 합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늦진 않겠다는 생각에 길거리도 좀 보고... 카츠라 강 서쪽은 교토 시내에서 거의 주택지만 있는 드문 구역입니다.
맥라렌, 2018년령 MCL33 발표
By eggry.lab | 2018년 2월 23일 |
맥라렌에서 올해 머신이 발표됐습니다. 이로써 포스인디아 외에는 다 나왔군요. 포스인디아는 런칭쇼 같은 거 기대하지 말라고 했으니 그냥 바르셀로나 가서야 보일 듯 싶습니다. 당장 눈에 띄는 건 맥라렌의 초기 아이덴티티였던 파파야 오렌지로의 회귀. 그동안 말보로 레드, 웨스트 블랙, 메르세데스 실버, 보다폰 레드 등으로 상징되었던 맥라렌의 리버리와는 크게 다른 인상입니다. 사실 파파야는 아니긴 했지만 작년도 일단 오렌지기는 했죠. 올해는 완전히 론 데니스의 그늘에서도 벗어나고 원점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파란색 포인트를 준 건 신선하기는 하군요. 좋다는 건 아니지만. 섀시 측면에서 맥라렌은 르노처럼 꽤나 적게 변한 느낌입니다. 일단 프론트윙부터 사이드포드까지 이어지는 에어로들은 작년과 거의
F1 2018 아제르바이잔 GP 결승
By eggry.lab | 2018년 4월 29일 |
예선부터 페라리, 특히 베텔의 강세는 명확했기 때문에 결과는 그저 실수+불운이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군요. 레드불 듀오의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나오기 전까진 베텔이 우승을 놓칠 가능성은 별로 없었습니다. 보타스가 변수이긴 했지만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보타스도 해밀턴 뒤로 나올 가능성이 높았고 말이죠. SC에서 공짜 피트스탑 먹으면서 보타스가 선두로 나선 것까진 그렇다 치지만 최소 2위를 날려먹은 건 전적으로 베텔의 실수였습니다. 그리드 정렬할 때부터 콜드타이어가 문제가 됐고 심지어 직전에 SC 중 그로장이 콜드타이어 에러로 리타이어 하는 사태가 있었는데 베텔로썬 3랩 밖에 없다는 생각에 초조했던 것인지...휠락 걸리면서 순위를 잃고 말았습니다. 키미가 앞일 때야 최소한 팀오더 가망이라도 있었지만(
BOE QD-OLED 시제품
By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2020년 8월 9일 |
BOE unveils a 13.6" FHD QD-OLED display prototype (OLED info) 파랑색의 OLED 패널 위에 퀄텀닷 컬러필터를 사용하는 QD-OLED 연구를 많은 회사들이 하는데 BOE 역시 하고 있습니다. 이번 SID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13.6인치의 시제품을 선보였습니다. 120cd의 그렇게 밝은 제품은 아니지만 11만대 1의 명암비와 NTSC 컬러 대비 100%라는 엄청난 광색역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양산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이지만 이런 기술적 접근들을 보면 대단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