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마지막 회, 내가 예상한 거랑 다 틀렸네..
By 긴린코 호수.. | 2012년 9월 7일 |
![각시탈 마지막 회, 내가 예상한 거랑 다 틀렸네..](https://img.zoomtrend.com/2012/09/07/e0041802_5048b9130c04b.jpg)
27회에서 슌지가 강토와 목단이 결혼식하는거 보고 놀라면서 끝났을때... 사실은 이미 동진결사대는 슌지가 자신들의 은신처가 파악됐음을 깨닫고 다른곳으로 피한 상태라고 생각했다. 그전에 엔젤클럽 마담이 동진결사대측으로 자신이 이야기 했음을 알렸을거라고 생각햇는데.. 역시나 새하얀 목단의 드레스가 복선이었을까.. 오늘 네이트댓글에서 봤던 '피빛으로 물든 드레스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처럼 진짜로 그렇게 되버렸네? 이거 여주인공을 마지막회 초반이 죽이다니;;; 흐흐.... 어찌됐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 죄책감과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한탄하며 자결한 기무라 슌지는 마지막회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장면일 듯 싶다. 난 강토 쏠줄 알앗는데;; 자결;;; ㅎㄷㄷ.... 여튼, 드라마
'각시탈'과 '유령'의 재미적 코드는 '정체'
By ML江湖.. | 2012년 6월 1일 |
!['각시탈'과 '유령'의 재미적 코드는 '정체'](https://img.zoomtrend.com/2012/06/01/a0106573_4fc7e67feaa13.jpg)
일견 '정체'와 '실체'는 한끗 차이라 봐야 할까.. 정체를 알아야 실체가 드러나고 실체를 밝혀야 정체를 알 수 있는 건가?! 이 같은 '체' 끝나는 두 단어는 종이 한 장 차이답게 묘하게 닮으면서도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면서 이런 정체와 실체를 가지고 주목을 끄는 수목극 '각시탈'과 '유령'은 그 중심에 섰다. 그래서 드라마 팬이라면 몰입감 좋게 재미진 구석이 있다. 하나는 그 정체를 옮겨타면서 이목을 끄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정체를 아예 바꿔버리며 주목을 끈다. 이것이 어제(31일) 2화에서 나왔던 '각시탈'과 '유령'의 나름 반전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리뷰식 아닌 짤 위주로 간단히 언급해 본다. ~ (이런 건 길게 쓰기 귀찮다 ㅎ) 그랬다. 멘붕의 기봉이는 바보 이강산이 아니었다. 바보인 척
각시탈 최종회, 줄초상에 '각시 포 벤데타' 마무리
By ML江湖.. | 2012년 9월 7일 |
![각시탈 최종회, 줄초상에 '각시 포 벤데타' 마무리](https://img.zoomtrend.com/2012/09/07/a0106573_5048c816ab911.jpg)
각시탈이 어제(6일) 28회로 드디어 끝났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역대 '뿌나'급으로 막판에 줄초상을 치를 줄이야.. 역시 남녀 주인공이 마냥 행복하게만 갈 수는 없나보다. 일제강점이라는 시대의 아픔이 서려있고, 한쪽은 이쪽을 너무나 시기한 제국경찰이기에 물불을 안 가렸다. 결국 슌지는 이강토와 오목단의 행복한 앞길에 제를 뿌렸다. 강토만 죽이면 된다고 정말 순진하게 생각한 것일까.. 그걸 먼저 본 목단이가 가만히 있을 거라 봤는가.. 개콘 '불편한 진실'에 나오는 드라마 타입의 전형이다. 그렇게 목단이는 이강토를 살리고 자신은 죽었다. 28회 시작하자마 작가가 보내버렸다. (최근 옆동네 주말극 '다섯손가락' 겹치기 출연에 대한 밉보인 탓인지 몰라도..) 진세연은 여주치고는 그 어떤 애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