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16일 LG:KIA - 타선 폭발 LG, 모처럼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7일 |
2경기가 우천 취소되어 주중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만 벌어진 잠실 경기에서 LG가 KIA에 10:3으로 완승했습니다. 17안타와 4사사구를 묶어 대량 득점에 성공한 타선의 폭발과 네 번째 투수 이동현의 호투가 승인입니다. 8월 14일 경기에서 5:2로 뒤진 가운데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었고 리즈와 윤석민이 맞대결할 예정이라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 있어 LG가 밀린 어제 경기까지 취소되면서 오늘 경기는 LG에 유리한 흐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의 흐름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2회말 무사 1, 3루 기회에서 선취 득점했지만 상위 타선이 추가 득점에 실패했으며 3회초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회초에는 포수 윤요섭 공 배합이 아쉬웠습니다. 2사 2루에서 안치홍이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려했던 LG 선발 마운드, 의외로 괜찮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14일 |
개막을 앞두고 LG의 최대 약점은 선발 투수진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류제국과 우규민이 재활로 인해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등판해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가 유력했던 우규민은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 합류가 미뤄졌습니다. 소사와 루카스, 외국인 선발 투수 2명 외에는 믿을 만한 선발 투수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개막 후 2주가 지난 현재 LG의 선발 투수진은 예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11승 투수 출신 루카스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3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8.79로 부진합니다. 14.1이닝 동안 14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이닝 당 약 1명의 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완급 조절 부족으로 주자만 나가면 흔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