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쥐(Thirst,2009)의 장면 분석 1
By 꼬바 the | 2013년 11월 8일 |
![영화 박쥐(Thirst,2009)의 장면 분석 1](https://img.zoomtrend.com/2013/11/08/b0152461_527b602ad5588.jpg)
얼마 전, 충무로에 위치한 서울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내러티브-촬영 관련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선생님께 제출했던 숙제를 한 번 올려볼까 합니다. 숙제는 촬영의 관점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거나 인상적인 장면을 분석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분석하려던 장면은 TV에서 이동진 평론가가 짧게 분석을 한 바 있는 장면이고, 숙제 내용에도 이동진 평론가의 설명이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Extreme long shot: 야외가 어두운 야외라는 것을 설명,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 먹는 상현(송강호) 같이 궁금해서 바라보는 여자. (광각렌즈) Medium Shot, 2S(2shot) 상현이 먹
<더 리틀 드러머 걸> 존 르카레 VS 박찬욱
By 내 방에는 벼룩이 산다 | 2019년 11월 23일 |
자그마치 658쪽이다.존 르 카레 소설.그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모스트원티드맨>을 보았고,박찬욱 감독의 6부작 드라마 <더 리틀드러걸>을 보았다. 박찬욱의 <더 리틀 드러머 걸>을 두 번 보고, 원작이 궁금해졌다.아마 존 르 카레의 소설을 또 읽을 것 같진 않지만, 그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다면 볼 것이다.그리고, 박찬욱의 <더 리틀 드러머걸>을 다시 볼 생각이다. 소설이 재밌긴 하지만, 산만한 편이고, 박찬욱의 드라마와 비교가 되서 어쩔 수 없이 몰입감과 설명에 실망하게 된다.여주인공 찰리가 원작 소설에서 너무 매력없어서 실망스러웠고, 엔딩 역시 밋밋했다.
[헤어질 결심] 마침내 단일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2년 6월 24일 |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돌아온 박찬욱 감독인데 박쥐를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선 진짜 취향저격 변태 영화라 끅끅거리면서 봤네요. ㅠㅠ)b 15세로 폭력성과 선정성을 많이 뺐다길레 감독 취향적으로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었는데 시각과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변태적이라 와~ 형사와 피의자라는 관계를 뻔뻔하면서도 오히려 순애적으로 그려내 너무나 좋았던 사랑영화네요. 연령을 낮춰 비교적 소프트하긴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정수는 충분히 담겨있기에 누구에게나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의 필모를 감상하기 시작하기에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인터뷰 도중 손잡는 짤만 봐도 빵빵 터졌는데 진짜 둘의 케미는 찐이라 너무 좋았네요. 박해일 모른척 잡으면서 침은 왜 삼켴ㅋㅋㅋ 도랐ㅋㅋㅋ 이하부터는 내용이
모성애가 눈 뜨게 한 뜨악한 세상 '비밀은 없다'
By 새날이 올거야 | 2016년 6월 24일 |
![모성애가 눈 뜨게 한 뜨악한 세상 '비밀은 없다'](https://img.zoomtrend.com/2016/06/24/b0075091_576cc240c9c83.jpg)
노련한 정치인에 맞선 신예 종찬(김주혁)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역시 직접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는 등 종찬의 당선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이다. 그런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친구집에 놀러가겠다며 나간 딸 민진이가 밤 늦은 시각이 되어도 돌아오지를 않는다. 다음날 해가 뜨고 또 그 다음날이 되어도 당췌 딸은 돌아올 줄을 모른다. 실종이다. 선거일을 코앞에 둔 종찬에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으나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선거운동을 끝까지 치르기로 작정한다. 한편 연홍은 딸이 실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통 선거에만 관심이 가 있는 남편이 야속한 데다가 성의를 보이지 않는 경찰마저 마뜩잖게 다가오자 그들을 뒤로 한 채 직접 딸을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