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 끝판왕 - 조계사의 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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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청계천 연등을 볼 때 조계사에 가봐야하지 않겠나 했는데, 날도 춥고 다리도 아파서 포기했다. 그 며칠 뒤 우연히 조계사를 들르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인사동에서 1차로 술을 마시고, 2차로 종로 쪽으로 넘어가다 조계사 앞의 라바 등불을 보고 우리는 사로잡힌 듯 조계사 계단을 오르고 말았던 것이니...우리를 유혹한 라바 등.그 옆에는 둘리등!이렇게 여리여리한 색상의 돼지등이라니!!내가 좋아하는 부엉이 등도 있었다.요즘 대세 라이언등.(후드티의 저 끈 디테일 좀 보라지!)민화풍의 물고기와 바다등어린왕자 별등그리고 내가 넘나 좋아하는 에밀레 등 (비천상이 없는 거 보니 에밀레종은 아닌듯 하나 내 맘대로 우겨본다)위의 등들은 이 천막 옆쪽으로 쭉 동상처럼 서 있다. 천막에 달린 아름다운 연등들.그리고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