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데이즈 인 뉴욕, 2 Days in New York, 2012
By Call me Ishmael. | 2013년 9월 20일 |
![투 데이즈 인 뉴욕, 2 Days in New York, 2012](https://img.zoomtrend.com/2013/09/20/e0012936_523aec801212c.jpg)
국내에는 <비포 미드나잇>보다 뒤늦게 개봉했지만 사실 이 영화는 1년전인 2012년 8월 북미에서 개봉했던 영화다. 줄리 델피의 일곱번째 감독작이자, 2007년 그녀가 아담 골드버그와 호흡을 맞췄던 <뉴욕에서 온 남자, 파리에서 온 여자 (2 Days in Paris)>의 후속작이기도 하다. 최근 몇년사이에 배우로서보단 감독과 각본가로서의 경력에 더 관심이 있어 보였던 줄리 델피는 <비포 미드나잇> 전후로 배우 은퇴 발표까지 하는 등, 이제는 영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의 커리어를 쌓아갈 것만 같다. 비포 시리즈의 각본에도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던 그녀의 '대사를 써내려가는 능력'은 주위 상황에 적게 의존하는 대신, '비포 시리즈'에서보다 더 농후해진 성적 농담
비포선라이즈(Before Sunrise,1995)
By studio moozi | 2013년 1월 14일 |
![비포선라이즈(Before Sunrise,1995)](https://img.zoomtrend.com/2013/01/14/d0144229_50f2dfcc2f5a1.png)
주로 영화를 볼 때 발견하거나 추천받아서 보는 편인데,작년 겨울이었나.쿡티비 볼거없나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비포선셋.굉장히 인상깊게 보고.두번보고!대사만 다시보고,일년쯤 지나 드디어 보게된 비포선라이즈.보고나니 바탕화면의 1/3이 스크린샷으로 채워져있다.
2데이즈 인 뉴욕
By 달팽이네 집 | 2013년 9월 12일 |
아이를 학원에 내려주고 다시 돌아가려다 비가 오는 퇴근길 강남대로는 말그대로 교통지옥이라 그냥 영화나 하나 보고 끝나고 나면 같이 가지 뭐... 라는 생각으로 영화관으로 향했다. '엘리시움'이나 '바람이 분다'를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맞아서 할 수 없이 '2데이즈인 뉴욕'을 선택했다. 로맨틱코메디고 시간 때우기에 좋을 것 같아서였는데 각본, 감독, 연기가 줄리델피였다. 바꿀까? 하다가 영화 안보고 책방에 가서 두 시간 앉아있는 것도 힘들것 같아서 그냥 보기로 했다. 영화는 생각보다 좋았다. 구성도, 시나리오도, 연기도 모두 합격점.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어느새 나는 키득거리고 웃고 있었다. 동거남과 친정식구들과의 문화적 충돌을 다룬 영화는 비슷한 것들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여기엔 +알파가
[비포 미드나잇] 환상은 일상으로
By 시불렁시불렁 | 2013년 6월 18일 |
![[비포 미드나잇] 환상은 일상으로](https://img.zoomtrend.com/2013/06/18/f0238581_51bff29133eb1.jpg)
18년 후. 20대는 40대로. 환상은 일상으로. 그래도 사랑으로. '비포 선셋'의 마지막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을 거다. 도대체 제시(에단 호크)가 미국행 비행기를 탔을지 안 탔을지 9년 동안 궁금해왔을 팬들. 뭐 '비포 미드나잇'이 나오는 걸 보면 당연히 제시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 셀린느(줄리 델피)의 집에 머물렀겠지...라고 지레 짐작했을 듯. 나도 마찬가지고. 9년 동안 궁금해하지 않고 며칠 동안만 궁금해해서 오랜 팬들에겐 뭔가 미안한 마음이 가득이다. 푸하하하하. 거짓말처럼 그들은 같이 살게 됐고, 피임을 하지 않고 관계를 한 날 또 거짓말처럼 쌍둥이가 세상에 내려왔다. 두 딸의 엄마 아빠가 된 제시와 셀린느. 여름 휴가로 그리스 문인의 초청을 받아 남부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게 된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