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은 마음의 고향
By 메모선장의 블루하우스 | 2013년 5월 30일 |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 던전Dungeon이 뭔지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 설명하려고 사전을 찾아보니 '지하감옥'이라고 나온다. 지하감옥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대로는 너무 무책임한 설명이다. 하지만 뭐라고 정의하기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그래서 실내고, 거기에 모험만 있다면 던전이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내가 던전이라는 개념에 매료된 지도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물론 처음으로 던전에 사로잡힌 계기는 던전즈 앤 드래곤즈였다. 그것도 전자오락이 아닌 TRPG쪽이었으므로, 나는 TRPG를 먼저 하고 오락실에 간, 내 또래 중에서는 드문 케이스였다. 각설하고, 그때부터 가능한 한 쉽고 재미있는 룰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원래 있는 룰을
TRPG 잠담 #2
By 셸먼의 골방 | 2013년 5월 12일 |
1. 나는 왜 RPG나 PnP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TRPG라는 단어를 쓰는가? 양키보다 열도가 좋다던가, 일반화된 표현을 굳이 거스르고 싶지 않다던가, 딱히 그런 고집의 문제가 아니라....검색 사이트에서 검색하려면 'TRPG'가 좋으니까요. 2. 던전월드 일러스트가 너무 멋진 건에 대하여https://tumblbug.com/ko/dwkr/process/1622 마법사가... 마법사가...!저의 '정통 판타지'에 대한 상상력은 여전이 너무 고리타분 한 듯 합니다.후즐근한 로브 둘러쓰고 나무 지팡이 휘두르는 마법사의 이미지가 떠나질 않네요. 저건 무슨 MMORPG의 마법사란 말인가! 3. 내가 TRPG에 막 관심가지던 시기에는 거의 끝나가던 일 d20 기반의 국산 룰로 개발하던 '천명 카라'
[TRPG] GURPS 성배전쟁 : 성요시 이야기 20~26
By 셸먼의 골방 | 2013년 10월 21일 |
리플레이 안올리고 게으름 부리다 보니 어쩐지 엄청 쌓여버렸군요(...). 28화 완결로 잡혔기 때문에 완결 이후 천천히 올라갈수도(...)일단 플레이 계속 하고 있어요~ 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저번에 올린 19화 이후로 있었던 스토리만 로그와 함께 최대한 축약해서 올립니다. [이것저것 다 날리고 최대한 축약한 스토리]나이트클럽에 틀어박힌 세이버 조와 결판을 내기 위해 야밤에 습격. 비형랑이 전기배선을 건드려 손님들을 쫒아내고, 어찌어찌 상관 없는 직원들도 밖으로 나가게 한 후 남아있는 인형들과 전투. 인형들을 정리하고 사장실을 뒤져 비밀 통로 발견. 내려가서 다시 인형들과 함께 있는 세이버&마사카즈와 전투. 비형랑의 마력제거 저주에 나자빠지는 인형들. 그리고 마사카즈도 거기에 얻어맞고 사망.
TRPG 동인 시나리오 구입
By 방문자0 블로그 | 2019년 11월 25일 |
敷音市自由帳이라는 한글판도 출시된 호러 TRPG인세인의 동인 시나리오 집입니다. 가상의 도시 敷音市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대한 내용입니다...같은 시리즈로 시나리오집이 여러개 있더군요,...제가 일본에서 사오는게 아니라 출장으로 일본 가신 분에게 부탁드려서 산거라서 재고가 확실히 있는 것만 부탁드려야 할거 같아서 가장 최신인 이걸로 결정 했습니다. 2개 시나리오가 있는데 내용은 비슷합니다...각자 모험,담력시험을 위해 수상한 건물을 탐험하는거라서 다만 첫번째 시나리오는 초딩, 두번째 시나리오는 대딩입장에서 플레이 합니다. 둘다 협력형에 3인플레이 2사이클로 구성 되어있군요. 문제는 일단 제가 아직 인세인을 사놓기만 하고(1,2,권만..3권은 필요없다는 의견이 많고 공식시나리오집은 아직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