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간 새집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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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간 새집에서 살아남기
-컨저링의 내용이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국산 공포영화에서는 유난히 새집으로 이사 간 뒤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직장이 바뀌거나, 아니면 요양을 위해서 새집으로 이사 가면 십중팔구 호된 일을 겪는다. 동물이 허공을 보고 짖거나, 집안이나 어떤 공간에 가지 않으려고 하거나, 창문에 새가 부딪쳐 죽기 일쑤고, 집을 살 때는 몰랐던 지하실이나 다락방이 발견되며, 어린아이가 공상의 친구를 만들어 허공에 대고 이야기한다. 이 중에서 특히 마지막 현상이 가장 치명적인데, 이런 경우에는 진지하게 전문가의 상담을 받거나 퇴마사를 부르는 게 좋을 것 같다. 영화에서는 흔히 '애들은 원래 어릴 때 공상의 친구를 만들곤 하잖아요' 하고 웃어넘기는데,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 그런 아이를 한 번도 본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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