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1번 타자 정착’ 위한 조건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3월 17일 |
LG의 홈런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LG는 11개로 시범경기 팀 홈런 1위에 올라 있습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입니다.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7일 대전 한화전부터 매 경기마다 홈런이 터지고 있습니다. 홈런 대열에는 오지환도 가세했습니다.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8회초 대타로 나와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LG의 2:0 승리를 이끈 결승포였습니다. 이튿날인 12일 포항 삼성전에는 2회초 좌중월 3점 홈런을 뿜어냈습니다. 오지환은 올 시즌 1번 타자로 낙점되었습니다. LG의 주전 야수 중 가장 나이가 적고 2012년 이후 3년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당연한 배치로 보입니다. 1번 타자 정착을 위해 우선 손꼽히는 과제는 타율과 출루율 상
[관전평] 4월 29일 LG:KIA - ‘마운드 붕괴’ LG 2연패로 루징 확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4월 29일 |
LG가 2연패로 루징 시리즈가 확정되었습니다. 29일 잠실 KIA전에서 마운드가 붕괴해 3-6으로 패했습니다. ‘2이닝 2실점’ 강효종, 선발 불가 5선발 강효종은 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패스트볼 제구가 되지 않는 약점을 전혀 보완하지 못해 이닝 소화 능력이 전무합니다. 강효종은 1군 선발 활용이 사실상 불가합니다. 강효종은 1회초 단타 1개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고종욱에게 커브가 복판에 높아 좌전 안타를 맞았습니다. 고종욱이 2루 도루를 시도했을 때 2루수 서건창과 유격수 오지환이 모두 2루를 커버하지 않아 포수 박동원의 2루 송구가 외야로 빠져나갔습니다. 그사이 고종욱은 3루에 진루해 1사 3루가 되었습니다. 오지
LG의 마무리 투수 오디션, ‘전원 불합격’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4일 |
LG 봉중근이 선발로 복귀합니다. 그는 4일 잠실 kt전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습니다. 2011년 5월 18일 광주 KIA전 이후 1570일만의 선발 등판입니다. 4시즌 동안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그가 열흘 만에 선발 투수 변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봉중근은 5선발 가능성을 시험받습니다. 문제는 마무리 투수입니다. 봉중근의 선발 전환 선언 이후 몇몇 불펜 투수들이 마무리의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투수는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입니다. 그는 나무랄 데 없이 풍부한 불펜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빠른공 구속이 140km/h 전후에 그치는데다 제구가 몰리고 있습니다. LG 이동현 이동현은 8월 27일 잠실 SK
[관전평] 4월 23일 LG:한화 - ‘루카스 5이닝 2실점 2승’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3일 |
LG가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5:2로 신승 했습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LG는 10승 10패로 10승 달성과 5할 승률 복귀를 동시에 이뤘습니다.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했지만… LG 타선은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선발 배영수의 포크볼 폭투에 홈에 들어와 선취 득점했습니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용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2연속 도루로 3루에 안착하자 최경철이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는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2:0이 되었습니다. 3회말에는 2사 2루에서 김용의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벌렸습니다. 기선 제압에도 불구하고 LG 타선은 초반에 승부를 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