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마무리 투수 오디션, ‘전원 불합격’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4일 |
LG 봉중근이 선발로 복귀합니다. 그는 4일 잠실 kt전 선발 투수로 예고되었습니다. 2011년 5월 18일 광주 KIA전 이후 1570일만의 선발 등판입니다. 4시즌 동안 마무리 투수를 맡았던 그가 열흘 만에 선발 투수 변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봉중근은 5선발 가능성을 시험받습니다. 문제는 마무리 투수입니다. 봉중근의 선발 전환 선언 이후 몇몇 불펜 투수들이 마무리의 오디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누구도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았던 투수는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입니다. 그는 나무랄 데 없이 풍부한 불펜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빠른공 구속이 140km/h 전후에 그치는데다 제구가 몰리고 있습니다. LG 이동현 이동현은 8월 27일 잠실 SK
[관전평] 4월 23일 LG:한화 - ‘루카스 5이닝 2실점 2승’ LG 위닝 시리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23일 |
LG가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5:2로 신승 했습니다. 한화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거둔 LG는 10승 10패로 10승 달성과 5할 승률 복귀를 동시에 이뤘습니다.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했지만… LG 타선은 1회말부터 3회말까지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선두 타자 오지환이 2루타로 출루한 뒤 선발 배영수의 포크볼 폭투에 홈에 들어와 선취 득점했습니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용의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2연속 도루로 3루에 안착하자 최경철이 내야진의 전진 수비를 뚫는 좌전 적시타로 불러들여 2:0이 되었습니다. 3회말에는 2사 2루에서 김용의의 우전 적시타로 3:0으로 벌렸습니다. 기선 제압에도 불구하고 LG 타선은 초반에 승부를 가를
LG, 위닝 시리즈 위한 김광현 공략법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4일 |
LG는 SK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역전패의 악몽을 씻으며 어제 역전승으로 설욕했습니다.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위닝 시리즈를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경기의 선발 투수로 예고된 것은 LG 최성훈, SK 김광현입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상시 포함되지 않는 대졸 신인 최성훈에 비해 김광현에 무게감이 실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김광현은 16승을 거두며 MVP가 된 2008년이나 커리어 하이인 17승을 기록했던 2010년에 비해 구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마리오와 윤희상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선발 투수가 없는 SK의 어려운 팀 사정 상 김광현이 급하게 1군에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 김광현은 모두 승리 투수가
‘집단 폭발-집단 침묵’ NC 타선 어쩌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23일 |
NC가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두산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NC 타자들의 컨디션을 종잡을 수 없습니다. 18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는 0:7로 완봉패했습니다. NC 타선은 집단 침묵에 빠졌습니다. 안타는 3개에 불과했습니다. 멀티 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고 홈런을 비롯한 장타도 전무했습니다. 사사구 2개를 포함해 5명이 출루했지만 그나마도 2개의 병살타로 인해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타선 침묵의 원인은 두산 선발 니퍼트의 호투와 13일 만에 경기를 치른 NC 타자들의 실전 감각 부재가 꼽혔습니다. 2차전에서도 NC 타선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2:1의 극적인 역전승이었지만 실상은 6안타에 그쳤습니다. 나성범, 이호준, 테임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