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군의 호주 여행기 15. 황금의 해변! 골드 코스트
By 3D TV는 역시 LG, LG빠도 3D | 2017년 2월 28일 |
이왕 시작한거 몰아서 끝내야.... 에어즈락 공항에서 출발해서 도착한 곳은 골드 코스트였다. 2011년, 2012년에 한 여행이다보니 그떄랑은 다르게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게 그간의 여행을 간략하게 지도로 정리해보고 지나가기로 했다. 어차피 골드 코스트가 마지막 여행지니... 시드니 - 뉴질랜드 - 시드니에서 멜번행 환승 - 멜번에서 시드니 경유해서 에어즈락 - 골드코스트 - 시드니 그리고 뉴질랜드에서의 경로는 뉴질랜드 경로를 왜 새삼 쓰는가 하면....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구글님이 누군가에게 이 글을 보여준다면 절대로 뉴질랜드에서 여행하면서 밀포드 사운드건 어디건간에 운전 교대할 사람 없으면 어디갈때 그냥 대중교
버스킹의 시간(4) 브리즈번, 친구들을 만나다
By why you carryin' guitar? | 2013년 2월 7일 |
브리즈번Brisbane은 무더웠다. 앨리스 스프링스는 건조해서 땀이라도 잘 말랐지, 호주 동부 해안에 접해있는 브리즈번은 엄청나게 습했다.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역 바깥으로 나오니 아는 얼굴들이 보였다. 마침 브리즈번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성훈이형(24, 학생)과 한용이(22, 학생)가 날 맞으러 나온 것이다. 학교에 있을 때는 그닥 친하지 않은 사이였지만, 지금은 죽마고우를 만난 것만큼 반가웠다. 가까운 사람들과 헤어지면서 결국에는 혼자가 되는 외로운 여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실은 헤어지는만큼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었다. 우리는 가까운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맥주(XXXX, 호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브리즈번에는 한국인들이 많다고 했다. 거리에서도 한국어가 심심찮게 들려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