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여행7 - 일리비에스카, 튜리, 코르필라흐티
By Whirl+Wind | 2017년 10월 26일 |
5일차 이동거리하파베시 - 일리비에스카 - 튜리 - 코르필라흐티 어젯밤 핀람님 집에서 난방을 워낙에 불가마처럼 떼워주시는 바람에 밤새 어찌나 땀을 흘리면서잤는지 모르겠다. 너무 더워서 잤다 - 깼다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모른다.아침은 한나씨께서 쿨한 몸빼바지 차림으로 간단한 조식을 꾸려주셨다. 오늘 점심은 핀람님께서 추천해주신 중식을 먹기로 하고 중식당이 있는 일리비에스카로 향했다. 핀람님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 들판에서 일출이 너무 멋있어서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었다.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해는 계~속 저기에 걸려있을 예정... 대부분의 사람들은 와 석양 죽인다고 할지도 모른다. 오늘 내가 달려야할 눈길과 아담한 내차...하파베시는 작은 마을이라 그런지 제설작업을 다른곳처럼 빡시게
언니와 헬싱키~4
By writendraw | 2012년 11월 23일 |
어느덧 헬싱키의 마지막 날 너무 일찍 Kaapeli 에 도착하는 바람에 시간이 좀 남아버려서벤치에 앉아서 잡지를 보고 있었는데 어린이 떼가 왔다. 완전 귀여운 핑크색 도시락에는 한결같이 갈색 곡물 빵에 달랑 치즈만 넣은 샌드위치 & 사과가 있었다. 꼬마가 내 옆에 앉아서 조금 놀래자, 유치원 선생님이 날 보며 웃음으로 인사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비켜달란 바디랭귀지? ㅎㅎㅎ그렇게 좀 앉아있다가 10시 정도에 오픈한다길래 다시 돌아갔다. 전시는 너무 아마추어여서 특별히 볼 건 없었지만, 음식점이 엄청 유명하다길래 가서 먹었다.핀란드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있었고, 바닷가 전망.치즈 오믈렛과 연어구이를 먹었는데 군더더기 없이 맛있다. 냠냠 ㅋㅋㅋ게다가 샐러드에 생 콩나물이 너무
핀란드 여행6 - 하파비시
By Whirl+Wind | 2017년 9월 28일 |
4일차 아침어제 새벽 1시까지만 해도 구름하나 없는 날씨였으나 아침에 일어나니 폭설이 내렸다...폭설은 현재 진행중....숙소앞 길은 제설차가 이미 한번 지나간듯 하지만 계속되는 눈들로 인해 도로는 점점 눈으로 덮히고 있는중이다. 아침에 나와서 생각한 것이지만 일정이 하루라도 지체되었다면 어제밤의 그 멋진 오로라를 볼 수 있었을까라는생각도 해본다. 그나마 내가 묵었던 숙소쪽은 제설이 잘 된편..반대편은 제설작업에 별로 관심없어 보이기도 한다. 차에 짐을 싣고 어제밤에 봤던 엘프언니아를 펍 리셉션에서 다시 볼 수 있을까라는 기대도 해봤지만턱수염 멋진 영감님이 아침은 저기서 퍼서 먹으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ㅠㅠ핀란드에는 미인이 원체 많으니 다음에 만날 그녀들을 기약하는 수 밖에 ㅋ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