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웅 - 김승회 선발 맞대결, 타격전 전개될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6일 |
LG와 두산의 16차전이 오늘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집니다. LG는 신재웅, 두산은 김승회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두 투수는 팀 내에서 4, 5선발에 해당하는 위치이며 각각 시즌 4승만을 기록하고 있기에 이름값만 놓고 보면 타격전으로 전개될 것처럼 보입니다. (사진 : LG 신재웅) 하지만 신재웅와 김승회의 상대 전적을 파고들면 상당한 차이점이 엿보입니다. 우선 신재웅은 두산에 상당히 강했습니다. 7월 26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던 신재웅은 5.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이자 2176일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8월 29일 경기에서 두산전에 두 번째 선발 등판했던 신재웅은 4.1이닝만을 던지고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신재웅은 두산전 2경기에서
[관전평] 4월 14일 LG:한화 - ‘우규민 완봉승’ LG 3연전 싹쓸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14일 |
LG가 한화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선발 우규민의 데뷔 첫 완봉승과 오지환과 이진영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한화에 8:0으로 대승했습니다. 1회초 LG는 오지환의 중월 2루타에 이어 이대형의 희생 번트에 대한 한화 선발 김혁민의 악송구 실책에 편승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이진영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0이 되었습니다. 주말 3연전 내내 LG는 한화의 선발 투수를 상대로 1회초에 2점씩 선취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며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했습니다. (사진 : 4월 14일 대전 한화전에서 3회초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리는 LG 오지환) 3회초에는 선두 타자 오지환이 풀 카운트 끝에 6구에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그에 앞서 5구에 좌측으로
[관전평] 5월 28일 LG:kt - ‘타선 무득점 무기력’ LG 첫 영봉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5월 28일 |
첫 스윕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영봉패의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LG가 28일 kt전에서 0:4로 완패했습니다. 루카스, 불만스런 QS kt와의 주중 3연전 중 앞선 2경기에서 LG가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선발 투수에 있었습니다. 소사와 우규민은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호투로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선발 투수가 상대 타선을 최소 실점으로 묶으니 젊은 타자들도 마음 편히 점수를 뽑으며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선발 루카스는 자멸하는 악습을 되풀이했습니다. 1회초 1사 1, 2루와 2회초 무사 1루 위기를 모면했지만 3회초를 넘기지는 못했습니다. 3회초 선두 타자이자 9번 타자인 심우준에 초구에 안타를 내준 것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이대형의 큰 바운드의 땅볼
[관전평] 7월 8일 LG:한화 - ‘류제국 5이닝 5실점’ LG 3-6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7월 8일 |
연이틀의 우천 취소도 LG를 연승 흐름으로 바꾸지 못했습니다. 8일 잠실 한화전에서 선발 류제국의 5이닝 5실점 난조로 인해 3-6으로 완패했습니다. 류제국 5이닝 5실점 패전 류제국은 2회초부터 5회초까지 매 이닝 선두 타자를 출루시켜 패전을 자초했습니다. 2회초 선두 타자 로사리오에 중전 안타를 맞은 뒤 1사 후 송광민에게 초구 140km/h의 패스트볼이 몸쪽 높게 몰리는 실투가 되어 선제 2점 홈런을 통타당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송광민에 맞은 홈런은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3회초에는 선두 타자 양성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정근우를 6-3 병살타 처리해 누상에서 주자를 지웠습니다. 하지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용규와 김태균에 연속 안타를 내줘 2사 1, 2루가 된 뒤에야 로사리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