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vs. 콩 (Godzilla vs. Kong, 2021) - 스포주의
By being nice to me | 2021년 3월 26일 |
단칸방에 세들어 살던 소년가장이지만 동네 짱인 콩. 집주인의 간섭도 너무 심해서 답답해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변호사가 찾아옵니다. 먼 친척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겨놓은 고오급 아파트가 있다고 하네요. 허름한 트럭으로 아파트가 있다는 동네로 가는 도중에 왠 마동석 같은 고씨 아저씨라는 분이 와서 텃세를 부리며 시비를 겁니다. 결국 택시 타고 다른 길로 아파트에 갔더니...과연...고오급 아파트 입니다. 가구도 고급이고 최신형 무선 충전기도 있습니다. 그런데...층간 소음이 심하군요. 연장을 챙겨서(?) 윗집에 가보니 바로 윗집에 사는 분이 고씨 아저씨가 홈트를 하고 계시네요. 이전 동네 짱이었던 콩이지만 마동석 같은 헬창 고씨 아저씨에게는 어쩌지 못하고 떡실신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우로부치 겐 각본 '고질라 : 괴수행성' 예고편 공개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8월 16일 |
우로부치 겐이 각본 및 원안을 맡은 극장판 애니메이션 '고질라 : 괴수행성'의 첫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30초 짜리 예고편이고 내용이 별로 드러나지 않아서 티저 예고편이라고 봐야할듯. 풀CG 애니메이션이군요. 일본은 이쪽으로도 기술력이 상당히 높아져서 이제 2D 애니메이션 작화를 적용시키는 것도 꽤 자연스러워보입니다. 3D라는 것은 보는 쉽게 알아볼 수 있긴 하지만 그건 티가 나서 나쁘다기보다는 스타일로 봐줘도 되는 수준이랄까. 감독 : 세시타 히로유키(TV 애니메이션 '시도니아의 기사', '아인') 시즈노 코분 (명탐정 코난 극장판 다수) 각본 및 원안 : 우로부치 겐 총 3부작, 1부는 2017년 11월 개봉 극장 상영 후, 넷플릭스에서 독
나이트 오브 레퍼스 (Night Of The Lepus.197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7월 18일 |
1972년에 윌리엄 F. 클랙스톤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산토끼의 수가 엄청 불어나서 처치 곤란에 빠져 있는 상황에 동물학자 로이 배넷이 산토끼에게 약품을 투입해 실험을 하던 중 그의 어린 딸 아만다 베넷이 토끼한테 그런 짓을 하면 싫다며 아버지 몰래 실험용 토끼를 일반 토끼우리에 집어넣어 풀어주었다가, 그 토끼에 의해 다른 산토끼들이 거대화되어 무리 단위로 몰려다니며 인간들을 습격하는 이야기다. 일단 이 작품의 토끼는 대형견 사이즈로 인간을 떼지어 습격해 잡아먹는 식인 토끼인데,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토끼로 바꾼 것이다. 극중 토끼들이 사람을 덮치는 건 건 물론이고 말무리를 습격해 잡아먹기도 하고, 들소가 토끼 무리를 보고 놀라서 달아나는 것 등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즈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19년 6월 1일 |
14 고질라가 괴수들을 감질나게 보여주다가 막판에 고질라 대 무토의 대결에 몰빵하며 괴수뽕을 제대로 채워줬다면 이번 킹 오브 몬스(이하 킹오몬)터는 초장부터 괴수들을 팍팍 보여주며 기대를 하게 만들었지만 물량은 늘었으나 오히려 밀도는 전작보다 떨어졌다 전작의 경우 막판 고질라 대 무토의 대격돌을 풀샷으로 잡아서 어떤 놈이 어딜 어떻게 때리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반면 킹오몬은 괴수들이 폼 잡는건 길게 보여주면서 정작 괴수들이 서로 치고 받는건 잘 안보여줬다. 보여주더라도 클로즈업해서 잡거나 중간에 갑자기 인간들 장면 나오는 교차편집으로 실제 괴수들이 물고 뜯고 하는 장면은 정작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러니까 막상 괴수들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괴수뽕이 차오르려다가 만다. 퍼시픽림 1이 단점이 있지만 거대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