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_ Buenos Aires, ARGEN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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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그가 묻습니다. "잘 지내? 아픈데는 없지?" 전화기로 흘러 나오는 그의 목소리에선, 여전히 민트향이 묻어납니다. "으응. 잘지내요?" "어........" "............" "왜 말을 안해?" "으응. 그냥...." 지구 반대편에서 흐르는 침묵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정된 이별이었습니다.나는 의연했고, 그대는 무척이나 불안해 보였습니다. 난, 언제나 그랬듯이 그대가 나를 위해 달려와 줄줄 믿고 있었고,그댄, 언제나처럼 뛰어갈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었던 거죠. 마지막으로 잡은 손, 마지막으로 본 눈빛마지막으로 안은 가슴, 마지막 비쥬. 난 그것이 마지막이라 믿고 싶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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