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네이션 Z Nation S02E01
By 멧가비 | 2015년 9월 28일 |
시즌1보다 더 갈피를 못 잡는 건지. 저게 뭐 어쨌다는 거지 싶은 에피소드로 시즌 첫방을 때우는 게 이해가 안 된다. 머피는, 그래서 뭐, 언데드 킹이라도 됐다는 건지 뭔지 모르겠고. 처절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섬뜩한 정통 좀비물도 당연히 아니고, 파이어 플라이같은 유사 서부극도 아닌, 제작진이 대체 무슨 분위기를 내고 싶은 건지 조차 모르겠는 애매함이 시즌1보다 훨씬 강해졌다. 아 씨발, 내가 이래서 시즌1을 보다 말았던 거였구나. 이번 시즌 나가리. 시마이. 일단 3회 정도까지만 더 봐보고.
마니아적인 상상력으로 풀어낸 '인류멸망보고서'
By 중독... | 2012년 4월 16일 |
그동안 인류멸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숱하게 영화로 만들어졌었습니다. 특히 헐리웃에서는 자연재해부터 전염성 바이러스, 로봇 등 기기의 반란, 혜성 등 모든 가능성을 지극히 대중적으로 풀어 영화화해왔지요. 그런 영화들을 보면 문득 두려워지기는 하지만, 결론은 대부분 "인류에게 희망은 남았다"는 해피엔딩에 준하는 것이어서 께름칙한 기분은 덜하였습니다. 그보다는 상상력을 동원한 화려한 영상미에 더 현혹되곤 했었지요. 그에 비하면 한국판 재앙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는 대중적으로 받아들이기엔 여러모로 난감했습니다. 썩 기분이 좋지 않았지요. 판타지아 영화제 등에서는 환호를 받을지 모르고, 마니아층에서는 감탄할지 몰라도... 저에게는 유쾌한 영화는 아니었음을 고백합니다. ** 스포일러 조금 있습니다. 인류멸망보고서
미드 "Little House on the Prairie"이 영화로 리메이크 된다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3월 10일 |
솔직히 영문 제목을 쓰면 이 영화가 대체 뭔지에 관해서 설명이 거의 불가능 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작품이 국내에 알려진 제목은 바로 "초원의 집" 이죠. 유명한 작품이라 이름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저는 이 내용을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미국에서도, 국내에서도 상당히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었기 때문에 결국에는 현대 영화로 다시 리메이크 될 거라는 소식이 나온 듯 하더군요. 참고로 감독은 션 더킨이라는 사람이 할 거라고 하더군요. 글쎄요......너무 따뜻한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과연 영화에 어울릴 것인지는 좀 봐야 할 듯 하네요.
"피스메이커" 포스터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15일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꽤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영화가 정말 가고 싶은 대로 가고,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영화였었죠. 덕분에 매우 강렬한 지점들이 생긴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넘누 강렬해서 좀 심한 것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워낙에 엄청난 작품이다 보니 아무래도 작품이 어디로 갈 것인가에 관해서 궁금해진 상황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다 기대하는건 금물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어쨌거나, 피스메이커는 독립된 드라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느낌도 독특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