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미궁 3D (戦慄迷宮3D THE SHOCK LABYRINTH.200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4년 4월 8일 |
2009년에 주온으로 유명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만든 호러 스릴러 영화. 내용은 어린 시절에 카와시마 켄이 모토키, 린, 유키, 미유 등 4명의 친구들과 함께 놀이 공원에 갔는데 어른들 몰래 유령의 집에 들어갔다가 유키가 실종되고 그 이후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멀리 전학을 간 뒤, 그로부터 10년 후 어른이 된 뒤에 옛날 친구들인 모토키, 린과 재회했다가 10년 전에 실종됐던 유키가 10년 후의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켄 일행이 어른이 된 10년 후가 현재의 시간으로, 10년 전에 죽었던 유키가 다시 나타나고 그녀를 병원에 데려다 줬다가 어린 시절 큰 사고가 생겼던 귀신의 집 ‘전율미궁’에 다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게 주된 내용이다. 현재의 시간과 과
꽃미남 학교괴담 (Mo 6/5 pak ma tha phi.201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4월 10일 |
2013년 ‘포이 아논’ 감독이 만든 태국산 호러 코미디 영화. 태국판 원제는 ‘Mo 6/5 pak ma tha phi’. 영제는 ‘Make Me Shudder’. 한국에서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꽃미남 학교괴담’이란 제목으로 상영됐다. 내용은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를 나와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지만, ‘제임스’, ‘닉’, ‘뷰’, ‘오일’, ‘테이프’, ‘갱’, ‘브라이언’, ‘벤즈’ 등등 8명의 친구들이 곧장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한 학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해서 일반 학생들에게 출입 금지 구역이 된 ‘덩 빌딩’을 탐험하러 갔다가, 그곳에 지박령이 되어 묶여 있던 귀신들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학생인 주인공 일행이 한밤 중에 폐학교를 탐
'각시탈'과 '유령'의 재미적 코드는 '정체'
By ML江湖.. | 2012년 6월 1일 |
일견 '정체'와 '실체'는 한끗 차이라 봐야 할까.. 정체를 알아야 실체가 드러나고 실체를 밝혀야 정체를 알 수 있는 건가?! 이 같은 '체' 끝나는 두 단어는 종이 한 장 차이답게 묘하게 닮으면서도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러면서 이런 정체와 실체를 가지고 주목을 끄는 수목극 '각시탈'과 '유령'은 그 중심에 섰다. 그래서 드라마 팬이라면 몰입감 좋게 재미진 구석이 있다. 하나는 그 정체를 옮겨타면서 이목을 끄는 방식이고, 또 하나는 정체를 아예 바꿔버리며 주목을 끈다. 이것이 어제(31일) 2화에서 나왔던 '각시탈'과 '유령'의 나름 반전의 관전 포인트다. 이에 리뷰식 아닌 짤 위주로 간단히 언급해 본다. ~ (이런 건 길게 쓰기 귀찮다 ㅎ) 그랬다. 멘붕의 기봉이는 바보 이강산이 아니었다. 바보인 척
레스트 인 피스 (Descanse en piezas.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6일 |
1987년에 ‘호세 라몬 라라즈’ 감독아 만든 스페인산 공포 영화. 원제는 ‘Descanse en piezas’. 영제는 ‘Rest in Pieces’다. 내용은 미국 LA에 살던 ‘헬렌 휴이트’가 부유한 괴짜 고모 ‘캐서린 보일’의 부고 소식을 듣고 그녀의 장례를 치른 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있는 시골 마을의 저택을 물려받아서 전직 프로 테니스 선수였던 남편 ‘밥 휴이트’와 함께 고모가 살던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 집과 주변에 사는 마을 주민들에게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비밀은 캐서린 보일의 친구들이 실은 죽음을 숭배하는 ‘데스 컬트(Death Cult)’ 집단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가 부활한 자들이고. 캐서린의 남편과 헬렌의 어머니가 불륜 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