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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전트빌 / Pleasantville (1998)
50년대 보수적인 시대의 모범적(?)인 가족과 마을 이야기를 다룬 TV 시트콤 '플레전트빌'.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간 쌍둥이 남매는, 각본대로 안전한 삶을 사는 TV쇼 캐릭터들에게 현실의 쾌락과 더 넓은 세상을 일깨워준다. 퀘스트를 해결하듯이 흑백의 플레전트빌에 변화를 심으면 보상으로 색깔이 주어진다. 부분 부분 조금씩 색깔을 찾아가는 영화의 비주얼이 재미있다. 영화의 주제는 보수성과 진보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이다. 권위를 앞세운 통제로도 자유와 앎에 대한 의지는 막을 수 없다,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울컥하게 되는 장면들이 꽤 많다. 극 전체 분위기가 경쾌해서 큰 위기없이 평화로운 결말을 맞는다는 점이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다. p.s-극중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데이빗은 어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