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시소식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타인을 위한 기도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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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전시소식 대전복합터미널 dtc갤러리, 타인을 위한 기도 展

대전 동구 용전동에 자리하고 있는 대전복합터미널을 아시나요? 이곳은 대전 동부 시민의 소중한 삶의 공간으로, 전국 각지로 떠날 수 있는 버스터미널이죠.  만남과 이별이 공존하며 1년 365일 북적북적 사람냄새가 납니다. 이 밖에도 생필품과 가전제품, 옷 등을 살 수 있는 쇼핑몰, 영화관, 서점까지! 다양한 필요 충족이 가능한 그야말로 ‘복합’터미널입니다.   이러한 대전복합터미널에 그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두 동을 연결하는 다리에는 사시사철 전시회가 열립니다. 현재는 작년 12월 13일부터 전시 ‘타인을 위한 기도’가 열리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집에 갈 때에나, 터미널에서 서점에 들를 때, 가는 길목에 그림이 전시 되어 있어서 전시를 감상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점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김창규, 옥현숙, 전인경, 함명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 제목처럼 연말과 새해를 아울러 감싸 안으며 주변에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금번 전시에 초청된 작가의 작품들 내면에는 타인을 향한 아름다운 기도가 담겨져 있다. 우리가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벌어지는 수다한 마음의 고통들을 보듬어 안아주고, 편견에 휩싸여 바른 모양새를 보지 못하는 기울어진 지성에 더 큰 세계를 직시하게 하고, 작은 욕망에 들끓어 아름다운 공동체성을 파괴하는 어리석음에 우주의 탄생으로부터 시작된 생명들의 그물망에 우리가 공존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이것이 참다운 예술작품의 근원이다. 황찬연 _ dtc갤러리 책임큐레이터 (출처 : 대전복합터미널 홈페이지)  맛보기 전시로 작품에 흥미가 생기신 분들은 바로 아래층 d2갤러리에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미술관에 온 것만 같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 전시는 이달 24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니 대전복합터미널을 찾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살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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