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2일 LG:KIA - 홈런에 무너진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23일 |
![[관전평] 8월 22일 LG:KIA - 홈런에 무너진 LG, 역전패](https://img.zoomtrend.com/2012/08/23/b0008277_5034dd71f1172.jpg)
LG가 KIA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5:4로 역전패했습니다. 선발 신재웅과 두 번째 투수 임찬규가 허용한 3개의 홈런이 패인입니다. 신재웅은 2:0으로 앞선 4회초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폭우로 경기가 15분 동안 중단된 후 차일목에 안타, 김원섭에 볼넷, 그리고 조영훈에 3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차일목에 허용한 안타까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좌타자 김원섭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이닝을 마감하지 못해 화를 자초했습니다. 2사 후 손 쓸 틈도 없이 2개의 홈런을 일거에 허용하며 대량 실점한 것입니다. (사진 : 8월 22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4회말 2사 후 2개의 피홈런으로 4실점한 LG 선발 신재웅) 신재
‘스윙율 74%’ LG 유강남, 필요한 건 무엇?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18일 |
LG 유강남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주목받으며 LG의 포수난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후 도루저지와 타격에서 모두 약점을 적지 않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졸 2년차 포수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되겠지만 유강남이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LG는 결과적으로 모두 패했습니다. 유강남은 시범 경기에서 0.583의 높은 도루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12번의 상대 도루 시도에서 7번을 아웃 처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규 시즌에 돌입한 이후 유강남은 매 경기 도루를 허용하며 5번의 도루 시도 중 단 1개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도루저지율이 0인 것입니다. 4월 14일 잠실 KIA전과 4월 17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도합 4개의 도루를 허용했는데 도루 저지를 위한 송구가 모두
[관전평] 5월 27일 LG:한화 - ‘정찬헌 12년만의 선발승’ LG 5연속 위닝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5월 27일 |
LG가 5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15-4의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거뒀습니다. 정찬헌 12년만의 선발승 선발 정찬헌은 넉넉한 득점 지원 속에서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2008년 이후 12년만의 선발승을 수확했습니다.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의 호투였습니다.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했습니다. 정찬헌은 1회말 선두 타자 정은원에 던진 초구 패스트볼이 복판에 높아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리드오프 피홈런이 자극제가 되었는지 이후 7타자 연속 범타로 금세 안정을 찾았습니다. LG가 5-1로 앞선 3회말에는 2사 후 2루 주자 이용규의 3루 도루 시도를 포수 유강남이 잡아
[관전평] 5월 10일 LG:넥센 - 이승우 자멸, LG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11일 |
LG가 목동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선발 이승우의 부진과 타선의 집중력 상실이 패인입니다. 이승우는 5.2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기록만 놓고 보면 호투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이승우는 기존에 노출했던 약점을 오늘도 반복하며 화를 자초했습니다. 바로 선두 타자 볼넷입니다. 이승우는 2회말과 6회말 각각 1실점했는데 모두 볼넷이 시초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단 2개의 볼넷만 내줬지만 모두 선두 타자였으며 볼넷으로 출루한 주자는 어김없이 득점했습니다. 볼넷이 전혀 없이 선발 투수가 경기를 끌고 나가기는 어렵지만 이닝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실점으로 직결된다는 것은 그 투수의 잘못이라고 규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