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렌하이트(Fahrenheit) - 인디고 프로페시(Indigo Prophecy)
By 반달가면 | 2012년 11월 12일 |
구석에 처박혀 썪고 있던 꽤나 오래된 게임이다(무려 2005년에 나온 작품). 짬짬이 게임은 하고 싶은데 시간이 안될 것 같아 당분간 RPG는 안되겠어서 어드벤처를 택했다. 그래픽이 오래된 티가 많이 나긴 하는데, 일단 첫 느낌으론 화면 연출도 나쁘지 않고 목소리 연기도 좋고 나름 흥미로울 것으로 기대하는 중. 다만, 게임기 기준으로 조종 방식을 설정해 놓아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하면 카메라 시점이나 방향전환/이동 등이 도대체 적응이 안된다는 점이 몰입도를 저하시키는 가장 큰 단점이구나; 분위기가 대략 스릴러 장르인 것 같아 관련된 정보는 되도록 찾아보지 않고 그냥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하며 진행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