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미 준의 바다 - 작위적 연출, 감동에 대한 강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17일 |
※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문 부호로 가득 ‘이타미 준의 바다’는 정다운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1937년에 태어나 2011년 사망한 재일교포 건축가 이타미 준(伊丹潤)의 생애와 그의 건축을 다룹니다. 본명이 유동룡이었던 그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일본에서 출발했던 오사카의 이타미(伊丹) 공항과 개인적 친분이 있었던 작곡가 길옥윤의 ‘윤(潤)’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이타미 준의 바다’는 이타미 준의 건축물과 건축에 대한 관점을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와 유지태의 내레이션이 입혀진 본인의 회고를 통해 제시합니다. 하지만 이타미 준이 왜 건축을 평생의 업으로 삼았는지, 그리고 그가 건축을 어디에서 배웠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지 않아 물음표만 남깁니다. 재일 교포
<제주도 미술먹자여행 - 5> 본태박물관, 방주교회 그리고 올레시장,
By 우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 2017년 11월 20일 |
수풍석 미술관을 다 본 다음 내려서 바로 옆에 있는 본태박물관에 갔다. 여긴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물. 컬렉션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충실하고 안 보면 아쉬울 정도로 모아두었다. 특히나 한국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쿠사마 야요이의 무한 거울방이 있는게 좋은 점. 이 호박은 워낙 유명하고. 본태박물관에서 좀더 내려가면 방주교회가 있다. 이 건물 역시도 이타미 준의 작품. 꽤나 직설적인 디자인이라 평가가 갈리는 편이지만 구경하기 좋은 작품임에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_- 잘 관리되어 있던 수풍석 미술관이랑 비교하자면 관리가 안되는 편 같다. 이전에 방문했을 때 보다 물이 확 줄어들었고, 약간 지저분한 느낌까지 들 정도. 내부는 교회라서 그런지 굉장히 심플하게 되어있다.
이타미준 - 방주교회 - 물 위에 떠있는 듯, 건축으로 표현한 시
By 건축사 박정연의 건축 디자인 여행기 | 2024년 3월 21일 |
제주도 서귀포 가볼 만한 곳 이타미 준 제주 방주교회
By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Kooni's Outdoors Life) | 2024년 1월 26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