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커리어 유일 오점’ WBC서 씻는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1일 |
![류중일 ‘커리어 유일 오점’ WBC서 씻는다](https://img.zoomtrend.com/2013/03/01/b0008277_512fc8bb0d5b0.jpg)
류중일 감독의 행보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삼성의 사령탑으로 류중일 감독은 2011년 초 임명되었습니다. 전임 선동열 감독으로부터 갑작스레 지휘봉을 넘겨받아 젊은 초보 감독으로서 시행착오가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그해 페넌트레이스 1위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뒀고 11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일본 소프트뱅크를 물리치면서 한국 프로야구단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시리즈 우승까지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12년 시즌 초반 삼성의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여름에 들어서자 치고 올라가 페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SK와는 무려 8.5경기 차의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SK를 4승 2패로 물리치며 2연패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는 듯 보였습니다.
[관전평] 9월 18일 LG:롯데 - ‘양석환 치명적 2실책’ LG 3-5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9월 18일 |
LG가 어처구니없는 역전패로 3연승에 실패했습니다.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실책과 불펜 난조가 겹쳐 3-5로 역전패했습니다. ‘3득점 8잔루’ LG 타선 비효율적 LG 타선은 6회말까지 3-1로 리드했습니다. 하지만 선두 타자 출루가 경기 내내 한 번도 없었고 빅 이닝은커녕 2점 이상 득점한 이닝도 없었습니다. 4회말 2-0을 만드는 양석환의 좌월 솔로 홈런 이후 2사 1, 2루 기회가 오지환의 중견수 플라이로 무산되었습니다. 오지환은 3:0의 절대적으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4구에 성급한 타격을 했지만 결과가 나빴습니다. 6회말에는 2사 1루에서 홍창기의 우월 1타점 2루타로 3-1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홍창기의 타구는 담장 상단에 맞고 떨어져 홈런이 되지 못해 불운했습니다. 오
주권 중국 대표로 WBC 출전. 이거 나만 불편한가?
By 이것저것 | 2017년 3월 8일 |
![주권 중국 대표로 WBC 출전. 이거 나만 불편한가?](https://img.zoomtrend.com/2017/03/08/c0102099_58bf83accf716.jpg)
우리 팀 영건 주권이 중국 대표로 WBC에 참가합니다. KT 위즈에서 2015, 2016시즌 통틀어 많이 성장한 투수로는 주권, 심재민, 고영표, 김재윤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주권은 넥센전 무사사구 완봉승을 거둘 정도로 단연 돋보입니다. 아직 22살의 어린 투수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완 떨어져 한국에서 어머니와 둘이 살아왔습니다. 주권 선수도 그렇지만, 어머니 입장에서도 아들 뒷바라지에 남편, 친정과 떨어져 사는 게 편하진 않았겠죠. 어쨌든, 이 어린 투수는 친가가 중국계라 느슨한 WBC 규정상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 선수 성적으로 우리나라 대표로 뽑힐 린 만무하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국 야구 대표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근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불편한 댓글을 너무 많이 봤습
[관전평] 8월 30일 LG:한화 - ‘10잔루 무득점’ LG 0-1 패배로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8월 30일 |
LG가 최하위권 팀들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30일 잠실 한화전에서 0-1로 영패했습니다. ‘7이닝 1실점’ 차우찬, 패전 멍에 선발 차우찬은 7이닝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에 성공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전혀 얻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2회초 차우찬은 김태균과 백창수에 모두 1: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연속으로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김태균에 안타를 맞은 몸쪽 낮은 패스트볼은 실투가 아니었지만 백창수에 안타를 맞은 커브는 가운데 몰린 실투였습니다. 송광민의 초구 희생 번트 때 차우찬이 1루에 악송구하는 실책을 저질러 무사 만루 위기로 번졌습니다. 최재훈의 땅볼 때 유격수 오지환의 빈 글러브 태그에 대한 아웃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