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존스에 대한 어이없는 관대함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1월 7일 |
관련기사 미국에서 우리나라보다 마약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한 시선을 가지고 있고 마약을 소지, 판매, 제조해야 불법이지 사용 자체에 대한 처벌은 거의 없다시피한 거야 알고 있지만, 이런 사고가 잊을 만 하면 발생하니 가뜩이나 폭력성 운운하는 종합격투기에 대한 취급이 안 좋을 수밖에 없는 거지. 트래쉬 토킹, 패드립은 다반사고 도핑이 드러나지 않았을 뿐 공공연한 비밀이란 건 그렇다 쳐도 챔피언씩이나 되는 녀석이 마약을 해도 타이틀이 유지된다는 건 좀 쇼크가 심하다. 지들도 주판 두들겨 보니 타이틀 박탈시켜 투명성 확보하는 것보다 존 존스로 벌어먹을 몫이 없어지는 게 단체에 더 해가 되니까 그랬을 것 같긴 한데. 뭐. 자기 단체에 돈을 벌어주는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 중 전자에 눈이 더 가는 거야
버벌진트에게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6월 24일 |
나는 길바닥에 함부로 오물을 버리지 않는다. 나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다. 나는 분리수거도 꼼꼼하게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법과 질서를 얼마나 고지식하게 지키는지 알고 있다. 그런 내가 음주운전을 한 범죄자이자 잠재적 살인마에게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 나는 아량이 넓다.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행동을 배려한다. 하지만 유아적 나르시시즘에 빠져 비평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불쾌한 말을 일삼는 철딱서니 없는 행위는 그냥 넘기지 않는다. 네가 생각 없이 트위터에 싸지른 말은 앞으로 네가 실수나 잘못을 할 때마다 언급될 것이다. 나는 죄는 용서해도 사람은 용서하지 않는다. 저번 리뷰와 마찬가지로 이 글 역시 웹진의 편집 방향과 무관하다. 그러니 그때처럼 소심하게
마스터 (2016) / 조의석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2월 30일 |
출처: 다음 영화 거대한 규모로 다단계 사업을 하며 고위층에 뇌물을 먹이는 진현필(이병헌)을 잡기 위해 전산팀장 박장군(김우빈)을 회유한 경찰 김재명(강동원)은 핵심 증거가 될 전산실과 비밀장부를 확보하려고 한다. 선택의 여지 없이 작전에 끼어든 박장군이 자신의 활로를 찾는 가운데 진현필도 주변이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다. 고위층까지 촘촘하게 뇌물을 먹인 희대의 사기범을 쫓는 형사와 이중첩자의 수싸움을 케이퍼물처럼 꾸린 범죄물. 아마도 조희팔을 모티브로 한 진현필이 영화가 진행되며 압도적으로 나쁜 놈이 되어가는 과정에 처음에는 믿지 못했던 전직 범죄자와 민완 형사의 관계를 줄기로 이야기를 풀었다. 어느쪽이라도 장르물에서 보기 쉬운 구도를 차용해 현대 한국의 치부를 처단하는 쾌감을 전제로
알렉스, 새벽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수준'
By 끄적끄적 | 2012년 7월 18일 |
[스포츠서울닷컴│박소영 기자] 가수 알렉스(33·본명 추헌곤)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됐다. 18일 인터넷 매체 <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알렉스는 이날 오전 2시 서울 강남구 선릉공원과 강남구청 사거리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검문을 받고 붙잡혔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34%로 면허 취소 수준.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와 신사파출소 관계자는 "담당자에게 확인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말을 아꼈다. 알렉스는 클래지이 멤버로 지난 2004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신애와 달콤한 로맨스로 높은 인기를 얻었고 '화분', '그대라면', '내게로 와', '러버보이', '쉬 이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