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 아래서, 인생사진을 : 대전 목련 명소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3월 29일 |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박목월 시인이 가사를 붙인 '4월의 시'라는 노래가 떠오르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아직 4월이 되지 않았지만 곳곳에 매화와 산수유 소식에 마음 설레여하다 어느덧 목련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대전에는 목련꽃을 볼수 있는 명소가 많은데 오늘은 대표적인 유성구의 목련 명소 2군데를 3월 마지막주에 다녀와보았습니다. 먼저 소개해드릴곳은 바로 카이스트 목련마당입니다. 저도 처음 목련을 보러 가는길이라 목련마당이 헤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며 갔는데, 카이스트 정문에서 직진을 새하얗게 목련군락이 바로 보여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그래도 찾기 어렵면 지도에서 오리연못을 찾으면 그곳을 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이곳에는다른곳에서 보던 목련과 달리 아주 큰 목련이 있어 카이스트의 목련은 더욱 특별하답니다. 사람의 키보다 몇배 더 큰 나무에 목련꽃이 가득 매달려있어 그 어떤 목련보다 더 화려하답니다. 카이스트의 목련은 대전에서도 워낙 유명해서 봄이 되면 대전시민들이 목련을 보기 위해서 많이 찾는곳이랍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도 목련이 피기 시작하던 시점이었지만 화려한 목련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어 한참을 보고 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니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남기고 돗자리까지 준비해서 목련 아래서 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한창 수업시간이라 사람들이 없을때 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현재 도로 가까운곳에 있는 나무에 목련이 가장 화려하고 조금 더 언덕쪽에 있는곳이 꽃이 한창 피고 있답니다. 예쁜 봄옷으로 챙겨입고 다음에는 아름다운 인생사진 한장 목련 나무 아래서 찍고 싶네요. 목련을 보러가면 놓치지 말아야할것이 바로 이곳에 있는 거위입니다. 캠퍼스내 도로 표지판에도 'Gees Crossing'이라고 씌여 있을만큼 이곳에서 거위는 유명 인사랍니다. 그리고 바로 그 연못에는 다른곳에서는 보기 힘든 능수벚꽃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한두송이 팝콘터지듯 피기 시작했으니 아마 4월초가 되면 아름답게 축축 늘어진 분홍 능수벚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다시 한번 카이스트를 방문해야겠습니다. 두번째 목련 명소로 소개할 곳은 바로 엑스포다리가 있는 갑천입니다. 대전에서 봄이되면 벚꽃을 보러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많은데, 벚꽃이 피기전 놓치지 말아야할것이 바로 목련입니다. 목련이 필때 개나리도 함께 피고 있어 아직은 초록색이 없어 황량한 갑천을 화려하게 만들어줍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면 꼭 엑스포다리를 넣어서 벚꽃 사진을 찍던데, 저도 한번 그렇게 남겨보았습니다. 사람들이 꼭 엑스포다리를 넣어서 사진을 찍는 이유가 있었네요. 이곳의 나무는 카이스트에 비하며 작지만 햇살 좋은곳에 있어 다른 곳보다 빨리 펴서 조금 더 빨리 봄을 느낄수 있는곳이랍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의 목련은 벌써 흩날리기도 하네요. 갑천을 따라 걷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과 엑스포공원을 배경으로 한장 남겨보았습니다. 갑천을 따라 자전거길도 잘 되있어서 다음에는 세종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고나 자전거를 싣고 와서 한번 달려보고 싶습니다. 햇살 받은 목련은 아름답죠? 목련의 꽃말을 고귀함입니다. 누가 꽃말을 짓는지 참 모습에 딱 맞는 꽃말입니다. 갑천을 따라 노란 개나리가 한창 피고 있고 그 위로 새하얀 목련이 있어 일품입니다. 아마 늘 지나치는 대전 시민들은 이게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모르겠지만, 신도시에서 대전을 가면 오래된 조경수와 꽃나무가 많아 늘 감탄한답니다. 신도심에서는 이곳에서 흔하디 흔한 개나리조차도 보기 힘드니까요. 여기에 며칠만 더 있으면 벚꽃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꽃밭이 될듯합니다. 오늘은 목련 명소 2군데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주변에 목련이 한창 피고 있으니 가까운 목련꽃 그늘 아래서 사진 한장 찍으며 2019년 봄 추억을 남겨보는건 어떨까요? 갑천목련(1)김보현(13)능스벚꽃(1)대전목련명소(3)목련마당(1)목련명소(2)박목월(2)인생사진(23)카이스트목련(1)서울 데이트 추천 서울 전시 빛의 시어터By 여행작가 박은하 | 2022년 6월 29일 | 서울 데이트 어디로 갈까 고민인 분들은 서울 빛의 시어터 in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를 추천해요. 요즘 서울 전시 중에서도 미디어 아트 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빛의 시어터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을 바탕으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실제로 가보니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었어요. 시간 여유가 있다면 2시간이고 3시간이고 전시장에 앉아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하고 싶었는데요. 후텁지근하고 무더운 요즘 잘 어울리는 서울 데이트 추천 장소 빛의 시어터 후기를 남겨 봅니다. 빛의 시어터 in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1. 위치 및 가는 길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있는 워커힐 시.......빛의시어터(12)빛의라운지(2)워커힐호텔(10)인생사진(23)포토존(22)몰입형예술전시(2)데이트(107)서울데이트(376)서울데이트추천(104)서울전시(74)태국 코사무이 여행, 소니 액션캠으로 인생 사진 찰칵!By 여행 좀 하는 여자 | 2018년 6월 26일 | 태국 코사무이 여행, 소니 액션캠으로 인생 사진 찰칵! 오늘 인생 사진 촬영에 성공했어요! 모델은 따로 있고 저는 그냥 찍사 사진 속 인어공주와도 같은 곱디고운 자태의 모델이 저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예예, 저 아니고요~~ 저와 함께 여행 중인 몽이엄마 되시겠습니다 ^^ 얼마 전 친한 오빠가 몰디브 여행을 가서 비슷한 느낌의 수중 사진을 찍어왔더라고요. 그걸 보고 나도 도전해봐야지 생각하던 차에 떠나게 된 태국 코사무이 여행 이 기회를 놓칠세라 얼른 소니 액션캠부터 챙겼죠! 덕분에 이런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었고요 하하 어디 인생 사진뿐인가요~ 멋진 영상도 잔뜩 찍어왔어요 ^^ 소니 액션캠 구매 시 방수하우징 기본 제.......태국코사무이여행(6)태국(513)코사무이여행(17)태국여행(628)소니액션캠(33)인생사진(23)액션캠(88)한밭수목원에서 만나 오월의 꽃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15일 | 대전에서 다양한 계절 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한밭 수목원입니다. 계절별로 피는 꽃 덕분에 한밭수목원은 매 계절 방문해도 새로운 꽃을 볼수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는 어떤 꽃이 피고 있을까요? 대전시민들의 휴식공간인 한밭수목원은 평일에는 무료로 주차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초여름꽃을 보기 위해 가는길, 연두빛이 반깁니다. 메타세콰이어나무 아래로 벤치가 잘 되어있어 벌써부터 25도℃를 넘기는 때 이른 더위에 그늘 아래서 쉬고 있는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꽃을 보러 가는 길, 놀이터를 마주합니다. 아이들은 사실 어떤 구경보다 놀이터에 그네와 미끄럼틀만 있으면 더 좋아하죠? 그늘아래 부모들은 돗자리를 깔고 아이들을 흐믓한 미소로 바라봅니다. 얼마 전에 벚꽃이 졌다 아쉬워한것같은데, 벌써 초여름 꽃들이 모두 피었습니다. 부처님의 동글동글 머리와 닮았고 부처님오신날 핀다고해서 불두화라 부르는 새하얀 꽃도 피었습니다. 사실 장미꽃을 보러 왔는데 아직 장미는 멀었네요. 대신 장미정원 주변에 공조팝이 가득피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마다 sns에는 그 계절의 꽃들로 도배가 되는데 지금은 이팝꽃, 등나무꽃이 한창입니다. 거기에 일반 조팝과 달리 동글동글 공모양으로 생긴 공조팝도 인기랍니다. 일반 조팝은 이팝이 피기 전 피는데 이 공조팝은 이팝이 필무렵 핀답니다. 특히나 이꽃은 풍성한 꽃모양에 인물스냅을 찍으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이곳에서 만난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대전시 블로그 포스팅까지 허락을 받습니다. 처음에는 꽃에 벌이 많아 가까이 다가가는것도 어려워하던 그녀들이 이쁘게 나오는 사진을 보더니 꽃속으로 쏙 들어가 사진을 찍습니다. 덕분에 공조팝과 아름다운 인물사진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색색 허브가 심어져있던곳입니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해서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더 화려한 꽃군락을 볼 수 있을듯합니다. 석가산 앞에는 색색의 다양한 꽃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어디선가 진한 꽃 향기가 나서 가보니 바로 라일락입니다. 이 꽃을 보니 '라일락 꽃향기 맡으면' 이라는 노래를 저절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수변공원에는 외국인 여행자들이 이곳을 구경하고 있네요. 이곳에서 대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겠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이곳에도 연꽃이 가득할 예정입니다. 색색 다양한 초여름꽃 작약도 피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오월의 꽃구경을 하느라 뜨거운 햇살을 받았더니 땀이 벌써부터 많이 나네요. 다행히 나무 그늘에 앉아 분수대의 물소리를 들으며 땀을 식혀봅니다. 지금 한밭수목원에는 공조팝, 이팝, 불두화가 아름답게 피었고 장미가 피려고 준비중입니다. 4계절 아름다운 한밭수목원 지금 오월의 꽃구경하러 들러보는건 어떠세요? 공조팝(1)김보현(13)꽃구경(171)불두화(2)오월의꽃(1)이팝(2)한밭수목원(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