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3일 LG:두산 - ‘7회말 6득점’ LG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7월 23일 |
LG가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3일 잠실 두산전에서 7회말 6득점에 힘입어 9:7로 역전승했습니다. 임시 선발 등판 경기에서 타선이 터져 승리하는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LG가 7월 들어 일주일에 2승 이상을 거둔 것은 처음입니다. 선발 유경국 2이닝 3실점 선발 유경국은 전날 경기 선발 류제국의 2회초 선취점 실점과 흡사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2회초 1사 후 양의지에 볼넷을 내준 뒤 에반스에 던진 체인지업이 복판에 몰려 좌월 2점 홈런을 얻어맞았습니다. 볼넷에 이은 에반스의 홈런이 공식처럼 반복되었습니다. 유경국은 이미 1회초에 김재환과 민병현의 파울 홈런으로 피홈런의 전주곡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3회초 이닝 시작과 함께 김재호에 중전 안타, 박건우에 좌측 2루타를 맞아 무사
‘시범경기 5할’ LG 히메네스, 정규시즌 기대 증폭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29일 |
![‘시범경기 5할’ LG 히메네스, 정규시즌 기대 증폭](https://img.zoomtrend.com/2016/03/29/b0008277_56f99ebfcb457.jpg)
LG 타자 중 시범경기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히메네스입니다. 그는 28타수 14안타 0.500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애리조나와 오키나와의 전지훈련에 이어 시범경기 2주차까지 LG는 긴 원정에 나섰습니다. 따라서 시범경기에서 경기조와 훈련조로 선수단을 이원화해 운영했습니다. LG가 치른 17경기 중 히메네스는 11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시범경기에 매 경기 출전한 것도 아니며 쌀쌀한 날씨 속에 경기가 치러져 타격감 유지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히메네스는 자신이 출전한 11경기 중 9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며 꾸준한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LG 히메네스 시범경기에서 히메네스는 놀라운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16타점을 쓸어 담아 NC 나성범에 이어 타점 2위에 올랐습
선수층 두터워진 LG, ‘무한 경쟁’ 돌입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3월 8일 |
![선수층 두터워진 LG, ‘무한 경쟁’ 돌입](https://img.zoomtrend.com/2016/03/08/b0008277_56dde5e647519.jpg)
LG는 애리조나와 오키나와로 이어진 전지훈련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나선 연습경기에서 첫 경기 패배 후 5승 2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선수층이 보다 두터워졌습니다. 8일 개막되는 시범경기에서 개막 엔트리를 향한 ‘옥석 고르기’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연습경기에서 제아무리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도 시범경기에 부진할 경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무한 경쟁에 돌입한 것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테스트가 주목됩니다. 젊은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인 이준형과 임찬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연습경기에서 선발로 시험받았던 윤지웅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습경기에는 등판하지 않았던 봉중근이 얼마나 몸을 끌어올렸는지도 관심을 모을 것입니다. 외국인 투
[관전평] 4월 29일 LG:롯데 - 임찬규 빛바랜 QS, LG 완봉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4월 29일 |
LG가 롯데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0으로 완패했습니다. 선발 임찬규는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LG 타선이 1안타에 그치며 롯데 선발 유먼에 완봉패했습니다. 6.1이닝 10피안타 2볼넷 3실점을 기록한 임찬규는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많은 안타를 허용했고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되었지만 선발 투수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득점 지원을 전혀 하지 못한 LG 타선의 깊은 침묵이 야속했습니다. 실점 상황을 복기하면 임찬규의 투구에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회말 선두 타자 김주찬에게 볼넷을 허용했는데 김주찬의 도루 능력이 뛰어나고 유강남의 도루 저지 능력이 떨어지기에 볼넷 출루는 2루타와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