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한국여행기 Ver.4 -케아빠 상륙!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8년 1월 17일 |
오늘부터 에어비앤비 숙소로짐을 옮겼다.두번째 투숙하니까 나름단골됬다고 일찍 체크인도 허가해주고 설명도 따로 필요없이 내집마냥 들어왔다. 하나 딱 정해서 주구장창가는 것도 꿀이네. 여기는 삼각지역어디 밥 먹을데 없나~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파트 아래 상가 식당밖에 안 보였는데 큰 길을 건너봤다. 좀 걸어보니까 오래된 식당가가 나왔다.기사식당 같은 분위기도 있고고기집, 백반집 작은 술집들중에서 칼국수집을 찾았다. 하루야 한국우동 기억나?어! 칼국쑤?? 맞아맞아 먹을래?어! 그거 하루 좋아하잖아~ 나는 채소비빔밥하루는 칼국수 한국에 와서 계속되는 완벽초이스 내 손 메뉴 왤케 잘 골라. 바지락육수 너무 시원하고(머슴밥좀봐)나물에 밥 비벼서 점심으로 딱. 그리고 숙소로 돌아왔는
[논산/강경] 죽림서원, 임리정, 한옥교회 - 여행의 시작
By 녹두장군의 식도락 | 2018년 1월 4일 |
새해 첫 포스팅은... 작년 여름 휴가에 다녀 온 여행기. -,.- 간만에 서대전역에서 호남선을 타고 강경역으로 갑니다. 홀로 떠나는 여행길에 비까지 부슬부슬 내리니 운치 넘치네요. 강경읍은 행정구역상 충남 논산시에 포함되지만, 강경이라는 지명 자체도 익숙하죠. 특히 강경장은 평양장, 대구장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불렸을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했다고... 그래서 근대 역사와 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강경의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바로 젓갈 홍성 광천이나 부안 곰소항 등 서해안에 젓갈로 유명한 동네가 많지만, 전국으로 유통되는 물량의 70% 강경일 정도로 압도적인 수준입니다. "진해에 강동원이 있
용왕삼태자(197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9월 23일 |
1977년에 한국과 홍콩 합작으로 최동준 감독이 만든 무협 괴수 영화. 내용은 백년 만에 한발(가뭄)이 찾아와 개룡 지방의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자 백성 대사가 수제자이자 무림일봉으로 유명한 여협 정금봉에게 야광주를 찾아오면 난민들을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정금봉이 그걸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비를 피해 들어간 집에서, 천년 수도를 닦던 중 만년 만에 찾아온 재난에 휘말려 하늘의 노여움을 사서 번개 맞아 땅에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했다 바위로 변해 숨어 있던 동해 용왕의 셋째 아들인 용왕 삼태자를 구해줬는데.. 그 뒤에 용왕 삼태자가 은혜를 갚겠다며 중용이란 이름을 가진 인간의 모습으로 정금봉 앞에 나타나 그녀와 의남매를 맺고서 둘이 함께 야광주를 찾아다니는 이야기다. 70~80년대 당시 한
이스 8 제5부 - 10
By 조훈 블로그 | 2016년 10월 7일 |
아돌 일행이 가지고 돌아간 항해도는, 사하드와 타나토스 등 바다 소양이 있는 사람들이 철저하게 검증하였다. 항해도에는 주변 해역의 지형과 암초 위치, 게다가 표류자에게 최대의 걸림돌인 오케아노스의 유영 경로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다. 이 정보들은 하나같이 유용한 것들뿐이어서, 표류자들에게 크게 용기를 심어 주었다. 그리고…… 도기 : ──어디라 하셨죠? 타나토스 : 여길세, 왕도 북쪽… 그 “거대 구멍”이 있는 해역일세. 라크샤 : …옳아, 그런 거군요. 사하드 : 대체 무슨 소린가? 라크샤 : 오케아노스의 거처는, 유영 경로상의 어딘가에 걸쳐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거예요. 리드의 항해도를 보건대, 유영 경로는 여러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