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2016): 올해 첫 괴작
By 일본에 먹으러가자. | 2016년 2월 7일 |
![검사외전(2016): 올해 첫 괴작](https://img.zoomtrend.com/2016/02/07/a0008417_56b6b3d060dda.jpg)
개봉 직후에 보러간게 아니라 SNS 등에서 이 영화에 대한 평을 몇 개 보고 갔는데, 보고나니 '역전재판'이라는 평이 제일 걸맞더군요. 문제는 역전재판이긴 한데 나루호도도 미츠루기도 없네요....... 검사외전은 스팅과 쇼생크 탈출을 섞어서 케이퍼 무비와 법정 스릴러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애석하게도 둘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누명을 쓴 검사가 머리를 맡고 사기꾼이 손발이 되어 누명을 벗겨낸다는 스토리인데 문제는 머리와 손발이 따로따로 논다는 점입니다. 머리가 교도소에 갇혀있기 때문에 이인삼각이나 버디물의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케이퍼 무비로 보기에는 이거다하는 수법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황정민이 강동원을 훈련시키는 장면을 보면 치밀한 복수의 계획을 짜놓은 것 같지만. 영화의 전개
황정민 + 현빈, "교섭"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2월 16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역시 기대를 좀 하는 편입니다. 여행 다녀오면서 수리남을 다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연기 잘 한다 느꼈거든요. 상당히 강렬한 영화가 될 거라는 기대가 있는 상황이죠.
[마스터] 강동원 '수백억' 줘도 재미 없는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
By 이것저것 잡생각 | 2017년 1월 12일 |
![[마스터] 강동원 '수백억' 줘도 재미 없는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1/12/c0210146_5877613911417.jpg)
SSG이용 한달째, '쓱'은 나에게 마스터 영화 관람권을 주었고(물론 응모해서 당첨된거다)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았다이병헌이라는 흥행 보증수표가 무색하게 예고편은 영화에 대한 흥미를 주지 못했다(심지어 김우빈이 나온다길래 노잼 친구2가 생각)게다가 개봉 전 강동원의 "수백억줘도 재미 없는 영화는 출연 안합니다."라는 말은 '이건 뭔 근자감인가"라는 생각과 전형적인연예가 중계에 나오는 영화 흥행 멘트로 생각되었다 금요일밤 어차피 공짜표니깐 보러가자는 마음으로 극장에 갔는데... 이런 ㅅㅂ 영화런닝타임이 2시간 30분;;; 결론은 대박이었다... 2시간 30분이 지나간줄도 모르게 잼있었고 "역시 이병헌, 믿고 보는 강동원, 배우 김우빈"의 공식이 머리속에 자리 잡았다(그리고 대배우 오달수 ㅋㅋ)
인랑(스포있음) -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리라
By 문화탐방 | 2018년 7월 27일 |
![인랑(스포있음) -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하리라](https://img.zoomtrend.com/2018/07/27/c0207222_5b5ac2e07d090.jpg)
간단히 말해서, 표값이 아깝지는 않았다. 공짜라서.(...) 그러나 영화의 후반부는 갈수록 처참했다. 강동원이 맡은 임중경은 강동원 무쌍을 찍는다. 정우성이 맡은 장진태는 임중경이 인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반전도 아니며, 그저 정의를 내릴 뿐이다. 특기대원과 인랑의 차이는 무엇일까. 관객의 입장에선 그 차이가 희미하다. 김무열이 맡은 한상우는 특기대원이었음에도 프로텍트 기어를 얕잡아보고선 3류악당처럼 당하고 사라진다. 그 역을 담당한 배우한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빨리 안 죽어서 짜증이 날 정도였다. 사실, 수로에서의 격투까지는 그럭저럭 원작과 비슷한 길을 따라가서 이해가 될 수도 있다. 문제는 그 이후, 영화는 임중경(강동원)이 이윤희(한효주)에게 이끌려 몇 시간 전에 여자를 버리겠다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