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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당신의 일상은 안녕한가요? | 2022년 8월 15일 |
파리에서 1
By 한량 | 2014년 12월 12일 |
그 건물의 문은 모두 빨간색이었다. 여러 번 페인트를 덧칠해 원래보다 조금 더 두툼해진 문. 나는 캐리어와 함께 문 앞에 섰다. 다시 한 번 벽에 붙은 번지를 확인하고 문을 밀어보았다. 열리지 않았다. 벽에 주르르 붙은 초인종을 누르려 했으나, 어떤 단추인지 알 수 없었다. 핸드폰을 꺼내 낯설고 긴 번호를 눌렀다. 남자의 목소리. 나는 두서 없는 영어로 더듬더듬 말했다. 나, 여기 건물 앞에 도착했는데 문을 열 수가 없어. 문을암만잡아다녀도안열리는것은안에생활이모자라는까닭이다. 문을열려고안열리는문을열려고. 이상의 시가 생각났다. 생활이 모자란다는 것은 그럴싸하다. 나는 아직 그 집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니. 잠시 후 문이 열렸다. 밖의 햇살과 다르게 건물 안은 어두컴컴했다. 그리고 고요했다. 좁은 복도 끝에는
파리 아랍문화원 갔다옴
By 푸돌이글루 | 2018년 5월 11일 |
장누벨이 설계한 파리의 아랍문화원 갔다왔습니다.파리에서 봐야할 현대건축물 꼽아라 하면 꼭 들어가는 건물인데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파사드의 디테일이 참 멋있구나 정도였음 안에선 아랍문화에 관한 전시회를 하고있는데 얼마인지 내고 오디오가이드까지 빌려서 그걸 보고있으면 건물보러온 내가 이런건 왜 보고있지 하는 회의감이 든다.전시회는 그냥 간단하게 보고 꼭대기 식당에서 아랍스타일 밥 먹고 오는것을 추천한다. 맛있진 않지만 어디가서 못먹을 맛. 아랍문화원 찾아가면 보이는 건물의 입면. 유리로 덮여있어서 바깥 풍경이 비친다.이 날 날이 많이 흐리고 비도 와서 그런지 사진이 좀 심란하게 찍혔다. 느낌있네... 입면 사진도 찍어왔는데 이글루에서 오류나서 안올라간다... 일해라 이글루스 계단이 바깥과 딱 붙어
[자전거여행] 파리 대중교통 이용편
By 소쿠리패스® 공식블로그 | 2023년 4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