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Midnight in Paris
By Forgotten Melodies | 2012년 7월 16일 |
밤 열두시, 신데렐라는 끝나는 시간에서 시작되는 마법의 순간. 열두시가 되면은, 문이 열린다 ♬ 파리의 낮과 밤, 비오는 시간이 타이틀로 한참을 지나간 후, 지베르니의 정원보다 먼저 덮이는 미국 남녀의 대화. 얼굴이, 화면이 나오기 전 나오는 대사의 어투 만으로도 이들이 미국인 여행객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파리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남자와 약혼녀…로 추정되는 여자. 여자의 아버지 사업차 파리에 가족 전체가 왔고- 이렇게 예비 사위까지 다닐 정도면 프로포즈도 했나봐, 하겠는데 이 남자 어딘가 허술한 행색. 없어보이는 느낌도 있고- '아주 잘 난 사람'의 이미지는 아니지만 헐리우드에서 잘 나가는 시나리오 작가라고는 하네. 지금은 본업을 쉬고 소설을 쓰고 있다는 얘기. 지베르니에서 파리로 돌아와 가족
도쿄에서 사온 것들 12. "천공의 섬 라퓨타" 블루레이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23일 |
이번에도 블루레이 입니다. 지브리 케이스 스타일 답게, 이미지 매우 심플합니다. 대신 후면에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도 반복 입니다. 소책자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포스터 이미지가 거의 다 이더라구요. 뭐, 그렇습니다. 슬슬 하나씩 처리 해가고 있습니다.
정글북 (2016)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6월 15일 |
- 애니메이션을 영화로 옮겨 만들면 폭망(!) 한다는 디즈니의 징크스를 깨버린 작품일듯정글북(1967) 애니메이션에서 정글북 (2016) 영화까지 참 오랜 기간이었습니다. - 스토리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보고 듣고 알고 있으니 과감히 생략 하고 싶지만키플링의 원작을 본 입장에서 비교해보자면, 이번 영화에서 모글리는 좀 더정글세계에 가까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네요. 모글리에게 인간사회는 '붉은 꽃' 이라비유된 불을 정글로 가져오는 매개일 뿐, 원작처럼 인간 소녀와 교감하고 돌아갈 장소는 아닙니다.하지만 이야기의 단편적 완성도로 보자면 원작보다 영화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 주인공인 모글리가 정글사회에 가까워지면서 캐릭터성이 단순해진 반면에작중에 등장하는 정글의 주민들. 주로 악역들이 그만큼 캐릭터
영화 <졸업>, 그리고 사이먼 앤 가펑클에 대한 짧은 이야기.
By Random Access Memory | 2017년 11월 27일 |
이 영화를 알게 된 건 사이먼 앤 가펑클의 'The Sound Of Silence'를 듣고 사이먼 앤 가펑클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The Sound Of Silence'가 이 영화에 ost로 삽입되었다는 걸 알게 되서 보게 되었다. 1967년 개봉 + 포스터에 흑백 씬이 나와있어서 이것도 흑백영화인줄 알았다. 예전에 본 스탠리 큐브릭의 'Lolita'가 1962년 개봉했늗데 그게 영화였으니... 그런데 영화를 시작하니 칼라가 나와서 오...하면서 봤다. 작년에 이 영화를 보고 주변 사람들에게 영화를 추천해주면서 줄거리를 조금씩 말해줬는데 친구들이 다 내용이 왜이렇게 막장이냐고 하면서 안보더라. 옛날 영화를 추천해주면 사람들이 잘 안보는 것 같다. 하긴 나도 남이 추천해주는 영화 잘 안보니까 대충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