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고령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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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고령화 가족>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나는 <고령화 가족>

고령화 가족 천명관 원작 송해성 감독 박해일, 윤제문, 윤여정, 공효진, 진지희 출연 2013. 5. 9. 홍대 롯데시네마 영화 시작하고 5분도 안지나서부터 눈물이 난다. 영화 뭐 이래...ㅠ.ㅠ "인모야, 밥 먹었니? 응..담벼락에 꽃이 펴서...꼭 엄마 닮은 꽃이 펴서..." 하는데 눈물이 뚝 떨어진다. 그 놈의 밥!!! "밥 먹었니?"는 왜 항상 눈시울을 뜨겁게 하는지 모르겠다. 이 영화는 러닝타임 내내 줄기차게 밥을 먹어댄다. 삼겹살을 뒤집고, 쌈을 싸먹고, 닭죽을 끓이고, 된장찌개가 끓는다. 온갖 사고와 말썽이 일어나도, 이들은 꾸역꾸역 밥을 먹는다. 식구라는 건, 결국 밥을 같이 먹는 사람들이다. 핏줄, 뭐 중요하다. 하지만 함께 밥 먹는 것만큼 중요할까?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