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수니박스 하나씩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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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수니박스 하나씩은 있다.
1. 내게도 수니박스가...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우는 소리 들렸을 법한 그런 까마득한 옛날. 내게도 수니적 삶 비스끄무레 한 것이 있긴 했다. 꼬꼬마 중딩 시절부터 클래식 수니였고 현학적 팝송수니였고 유명한 영화광 수니였다. 내 수니적 삶은 영화 잡지를 모으고 기사를 스크랩하고 팝송 가사를 달달달 외우며 클래식 음반 가이드를 읽는.. 그런 학구적-?- 수니의 길을 걸었더랬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숨겨둔 수니 박스 하나씩은 있다는 말이.. 내게는 예외 사항인줄 알고 살았는데... 이런 내게도 드디어.. 수니 박스가 생길 것인가??? 드디어 내 인생에도 수니 인증 카드가 생겼다.. 두두둥~~!!! 수십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번도 누구 누구의 팬클럽 따위-?-에 가입해 본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