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남영동 1985

Good Life|2012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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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남영동 1985

11.13 남영동 1985

Good Life|2012년 11월 14일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만을 위해 달려가는 영화. 영화를 만든 목적 또한 뚜렷해보인다. 본래 영화에 대한 감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이기 마련이지만,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단 한가지 감정만은 모두 공통적으로 느낄수 있을 것이다. '너무 아프다' 혹은 '너무 불편하다' 라는 것. 배우들의 연기가 실감날수록, 스크린을 계속 마주할 수가 없었는데, 이 영화에서처럼 극중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걱정되기는 처음이였다. 10분 남짓 있었던 감독님과 주연배우들의 무대인사에서 감독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김근태씨를 연기한 박원상씨는 영화를 찍는 2달동안 힘드셨지만 김근태씨는 살아가는 동안 평생 고통스러우셨죠.' 라는. 박원상씨를 비롯해서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애쓴 모든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