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루크(The Witches.1990)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3년 4월 18일 |
1983년에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원작자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로알드 달이 쓴 원작 소설을, 1990년에 니콜라스 로에그 감독이 영화로 만든 작품. 원제는 ‘더 위치스’. 국내명은 ‘마녀와 루크’다. 원작 소설은 한국에서 ‘마녀를 잡아라’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발행됐다. 내용은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할머니 헬가와 단 둘이 사는 루크가 할머니로부터 마녀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일상의 여기저기서 보라색 동공을 번뜩이는 마녀를 보게 되는데, 루크의 생일날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할머니의 건강 개선을 위해 여행을 하던 중 투숙한 호텔에서 아동 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왕립 학회 약칭 RSPCC를 가장한 마녀들의 정기총회가 열리고 그걸 엿보다가 들켜 마법의 물약을 강제로 복용해 쥐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블레이드 러너 2049 티저 영상 공개, 한글이 나온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6년 12월 20일 |
'블레이드 러너'의 후속작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전작에 비해 약간 초라해 진 듯한 도시 풍경, 왠지 80년대 오락실 게임 풍의 타이틀, 매드 맥스 같은 사막 풍경과 더불어... 속편의 주인공과 전작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만나는 장면까지 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난데없이(?) 한글이 등장한다는 것. 바로 이 장면에서요. 창문에 아주 또렷하게, 행운...이라고 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진짜 난데없이, 난데없는 단어가 등장해서 보다말고 깔깔깔. 전편에도 한글 간판이 등장했었던 가요? 일본 신주쿠 같은 느낌이었다고만 기억하는데... 아무튼, 이 영화의 공개는 2017년 10월 6일이라고 합니다. 천~천히 기다려 보겠습니다.
프랑켄슈타인 대 지저괴수 (フランケンシュタイン対 地底怪獣 バラゴン.196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11월 16일 |
1965년에 일본의 ‘토호’와 미국의 ‘베네딕트 프로’ 합작으로 ‘혼다 이시로’ 감독이 만든 괴수 특촬 영화. 괴수 특촬물 중에 최초의 일본, 미국 합작으로 알려져 있다. 영제는 'Frankenstein Conquers the World'로 1966년에 극장 개봉했다. 내용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에 함락 직전의 독일 베를린에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창조한 불사의 심장이 나치 독일군의 U보트로 일본에 이송됐는데. 불사의 심장을 가지고 불사신 병사를 만들려고 했다는 계획이 밝혀졌지만, 그 직후 히로시마 원자 폭탄 투하로 소멸됐다가, 15년 후인 1960년 히로시마에서 불사의 심장이 어린 소년의 모습으로 자라나 야생에서 생활하던 게 발견되어 방사선 의학 연구실에 거두어져 보호 받았지만. 이후 급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