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 (Specters.198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3월 19일 |
1987년에 마르첼로 아발론 감독이 만든 이태리산 호러 영화. 이탈리아어 원제는 스페트리(Spettri). 영제는 스펙터. 내용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지하철 공사 도중 벽이 무너지면서 로마의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무덤이 발견되어 라스키, 바바라, 마커스, 안드레아 등의 4명으로 구성된 미국 고고학 연구팀이 탐사에 나섰다가, 도미티아누스의 무덤 아래 봉인된 고대의 이교도 무덤을 발견하고 무덤에 꽂혀 있던 발톱 모양의 단검을 뽑은 이후에 악한 신이 부활하여 사람들이 하나 둘씩 죽어나가다가, 마커스의 연인이자 현직 영화배우인 앨리스까지 악신의 타겟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중에 고대 이교도의 무덤에 적힌 비문인 malum은 라틴어로 ‘악(惡)’이란 뜻이고, 무덤 안에 봉인되어 있던 게 악
이민정 피렌체 여행패션, 돌체앤가바나 크로스백 40대 엄마가방 가격은?
By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 2024년 3월 25일 |
베네치아 (7) 음악의 도시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6년 3월 31일 |
1. 베네치아 공포의 밤 포스팅에서, 저번 여행의 베네치아 숙소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었다. "하지만 이곳에 계속 머물면서, 이 낡고 유서깊어 보이는 호스텔이 점점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결국 마지막 날엔 오히려 '35유로라는 가격에 머물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따위의 말을 하고 말았다. 여기에 대해선 차차 써보도록 하고." 왜 나는 그 낡아빠진 병동 침대를 제공한 호스텔에 대해 신랄하게 까기는커녕 35유로라는 가격에 머물 수 있어서 영광이라는 말을 했을까. 많은 이유가 있다. 비록 객실은 귀신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이지만, 조식은 매우 알차고 화장실과 욕실이 매우 깨끗하다. 또, 언제든 식당에 가서 다양한 음료가 나오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위치는
007정주행 23 - 스카이폴(Skyfall, 2012)
By being nice to me | 2015년 10월 26일 |
22탄 얘기 이후 꽤 긴 시간이 지났는데 그 이유는 개인적으로 23탄 스카이폴은 본지 얼마 안되는 영화였기 때문이죠. 이 영화는 007 영화 시리즈 중에 아직까지는(스펙터가 어찌되느냐에 따라) 상업적으로 최고로 성공한 영화일 것입니다. 연식 때문인지, 초기 박스판에는 포함이 안되어 있었고, 나중에 나온 박스판에는 들어가 있는데, 단판으로 구매했던 블루레이와 똑같은 디스크로 인식이 되어 '저번에 멈춘 부분부터 재생하겠냐?'라고 물어보더군요. 007 박스 세트는 며칠 전 스펙터 개봉을 앞두고 것인지 화이트 박스로 또 나왔죠. 물론 저는 케이스에 전혀 신경을 안쓰는 주의라서 나왔군...하고 넘어갔지만. 크레이크표 본드 답게 초반에 총열 장면 없이 그냥 임무중인 본드가 등장합니다. 어떤 요원이 총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