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걷기2 _ 심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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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걷기2 _ 심우장

성북동 걷기2 _ 심우장

길상사에서 심우장으로 가는 길에 간송미술관이 있다. 수요일 오전이었는데, 줄이 깜짝 놀랄만큼 길었다. 미술관 입구에서 도로까지는 당연하고, 도로에도 200m 정도 사람들이 서 있었다. 우리는 딱 벌어지는 입을 다물지 못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미술관에, 그것도 평일 아침부터 다니게 된 거야?" 했다는. 원래 도보여행 일정에 간송미술관이 있었지만, 그 늘어진 줄을 보고 일정에서 뺐다. 그날 종일 간송미술관 앞을 4~5차례 왔다갔다 했는데, 줄은 점점 길어지기만 할 뿐 줄어들지 않았다. 간송미술관을 지나, 쌍다리 식당을 지나 오르막이 시작될 무렵 '심우장'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 표지판에서부터 시작되는 나무계단을 밟고 올라와 이런 골목을 꾸불꾸불 따라가면 심우장이 나온다. 심우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