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봉준호의 절망? 혹은 절망의 봉준호?
By 코지토의 세상분해하기 Season 2 | 2013년 8월 18일 |
![<설국열차> 봉준호의 절망? 혹은 절망의 봉준호?](https://img.zoomtrend.com/2013/08/18/f0025738_520f4d4b5e986.jpg)
1.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설국열차를 한번 진지하게 뒤져볼까 합니다. 앞서 두 꼭지 글을 썼지만 다소 가벼운 글이었어요. 이제 영화의 열기도 많이 가라 앉고 했으니 살짝 거리두기가 가능한 사람들도 늘어날 거 같아 제법 진지한 내용도 올려볼까 합니다. 우선 기본 전재를 말할께요. 이번 글에는 영화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별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이 영화는 영화 자체로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없습니다. 잘해봐야 실패한 상업영화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말할지도 몰라요. 아니 관객 800만을 모으고 있는 영화가 실패작이냐? 네, 전 그렇다고 봅니다. 중국에서 역대급 성적을 낸 몇몇 영화를 우리는 좋은 작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D워>도 800만이 넘는 관객을 모았지만
퍼시픽림 vs. 미스터고 vs. 설국열차 흥행순위 예상
By 앤잇굿? | 2013년 7월 7일 |
![퍼시픽림 vs. 미스터고 vs. 설국열차 흥행순위 예상](https://img.zoomtrend.com/2013/07/07/e0036705_51d8227cabe32.jpg)
작년엔 ‘설국열차 > 미스터고 > 퍼시픽림’이었고, 올 초엔 ‘미스터고 > 설국열차 > 퍼시픽림’이었고, 최근까진 ‘미스터고 > 퍼시픽림 > 설국열차’였는데, 좀 전에 다시 ‘미스터고 > 설국열차 > 퍼시픽림’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천만 관객은 ‘미스터고’만 가능할 것 같다. ‘미스터고’의 절대적인 비교 우위는 뭐니 뭐니 해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는 것이다. ‘퍼시픽림’이나 ‘설국열차’는 설령 전체관람가라 하더라도 가족영화 느낌은 아니다. 특별한 뭔가가 있지 않은 이상 관객 동원력에 한계가 있다. 그러나 ‘미스터고’는 다르다. 온 가족이 극장으로 피서 오는 본격적인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으므로 그럭저럭 볼만하다는 소문만 나도 기본 이상은 할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3일 |
![설국열차 -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아쉽다](https://img.zoomtrend.com/2013/08/03/b0008277_51fc232c69935.jpg)
※ 본 포스팅은 ‘설국열차’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살포한 CW-7이 빙하기를 유발합니다. 인류의 유일한 피난처 설국열차가 달린지 17년, 피지배 계급의 젊은 리더 커티스(크리스 에반스 분)는 열차의 보안설계자 민수(송강호 분)를 찾아내 열차의 지배자 윌포드(에드 해리스 분)가 살고 있는 지배 계급의 격렬한 저지를 극복하며 맨 앞 칸으로 전진합니다. 색채 대비처럼 선명한 주제 의식 자크 로브, 뱅자맹 르그랑, 장 마르크 로셰트의 만화를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설국열차’는 해외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 못지않게 400억이 넘는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인해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베일을 벗은 ‘설국열차’는 이야깃거리가 풍부
설국열차 걱정된다
By 앤잇굿? | 2013년 2월 27일 |
![설국열차 걱정된다](https://img.zoomtrend.com/2013/02/27/e0036705_512ce5293d3e9.jpg)
개봉일 2013 여름 작품 소개 새로운 빙하기,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 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면서 돌파하는 이야기. 기대 봉준호 감독 우려 원작의 한계 흥행예상 기대 < 우려 ‘라스트 스탠드’는 잘 안 됐고 ‘스토커’도 그렇게까지 잘 될 것 같진 않다. ‘라스트 스탠드’와 ‘스토커’의 흥행성적이 ‘설국열차’랑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상관이 아주 없진 않다.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 감독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포지셔닝(?)으로 잘 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시기에 잘 됐다고 비슷한 시기에 안 된다는 법은 없지만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고 특히나 한국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