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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Agents of S.H.I.E.L.D. S02E02
전개가 느리다. 뭔가 사건은 자꾸 진행이 되는데 본질적인 이야기는 빙빙 겉도는 느낌. 한 마디로, 지금 저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땐가?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뿐만 아니라 극의 분위기도 칙칙하고 루즈하다. 진지하고 무거운 거랑 칙칙하고 루즈한 건 비슷한 듯 하지만 전혀 다른 거지. 늘 느끼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일부를 자처하는 드라마가 이렇게 칙칙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다. 아니나 다를까, 시청률은 떨어지고 시즌3 계획은 희망적이지 않다던데. 어차피 어벤저스 영화 시리즈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운명이니 시한부적 드라마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하는 데 까지는 좀 잘 만들어줬으면 한다. 그래도 다음편에 시몬스가 하이드라가 되어 등장하는 부분은 궁금하긴 하다. 현장 요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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