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부족한 영화
By Shae | 2014년 6월 1일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러지 않고는 도저히 리뷰할 수 없을 것 같다...) 우선 원작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플롯은 다들 아실테니까 넘어가고... 말레피센트의 능력에 일관성이 없음. 중간에 말레피센트가 가시덩쿨 벽을 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처음부터 그렇게 하지 않은거야... 이전에 헨리 왕이 쳐들어왔을 때도 그렇게 하면 편했을텐데. 그리고 까마귀를 용으로까지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자기를 습격하는 병사들은 왜 개미나 먼지같은 걸로 바꿔버리지 않는 걸까. 제약사항이라도 있어서 그런건지 의문스러운 장면이었음. 그리고 왜 말레피센트가 공주를 사랑하게 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음. 어느 순간 그냥 아끼고 있게 됨.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장면인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