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러너 2049] 트레일러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7년 6월 27일 |
저는 사이버펑크+디스토피아를 좋아하지만 이 공식을 비주얼로 정리한 [블레이드 러너]는 싫어합니다. [블레이드 러너]가 좋은 주제의식을 지녔지만, 스토리를 흥미롭게 느끼도록 처리했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하지만 이건 드니 빌뇌브의 [블레이드 러너]기에 기대합니다. 솔직히 이전에 소개한 적 있으나 한번 더 포스팅하는 이유는 [공각기동대] 때문입니다. 이전에 나온 [공각기동대] 영화 때문에 비슷한 배경을 보고 "또 이딴 거야?" 라고 생각하고 거를까봐서요. 이건 그것과 같은 보통영화가 아닙니다. 단순한 영화에 상징들을 쑤셔넣어 복잡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것에 일가견이 있는 드니 빌뇌브 감독과 비주류 매니아들만 격렬하게 빠는 사이버펑크+디스토피아 배경을 정리한 [블레이드 러너]의 세계관
"블레이드 러너 2049" 티저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2월 7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티저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2/07/d0014374_585f19d63da72.jpg)
정말 오랜 세월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 영화의 전편이 나오기 전에는 잘 몰랐습니다만, 블루레이로 나오면서 정말 오랜 고생을 하게 만든 타이틀로 기억을 하고 있기도 하죠. 다른 것 보다도 제가 시기를 놓치면서 5디스크 DVD판본을 결국 웃돈 주고 사게 만든 주범이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간간히 그런 타이틀들이 있기는 한데, 솔직히 이제는 그런짓 안 하려고 마음 먹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튼간에, 이 영화가 드디어 그 세월을 깨고 속편이 나왔습니다. 감독이 바뀌기는 했습니다만, 그 바뀐 감독이 드니 빌뇌브이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해리슨 포드가 결국 나오기는 하는군요.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10월 18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전기양의 꿈](https://img.zoomtrend.com/2017/10/18/c0014543_59e4cb3492d22.jpg)
블레이드 러너 2019의 후속으로 속편이 나은 경우가 거의 없다는게 정설인 영화판에서 정말 마음에 쏙드는 작품이라 대박이네요. 사실 1편이 망작이나 평작이라 2편이 좋은 경우는 좀 있지만 전작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완성시킨 모양새가 ㅜㅜ)b 리플리컨트라는 한계가 있으면서도 다양한 SF 이슈를 녹여들여 꽤나 마음에 드는 수작인데 사실 1편과 상호적으로 평을 공유하는 듯한 느낌이 든달까;; 전작이 잘되었으면 이게 마이너스로 갈텐데 플러스만 되는게 특이합니다. 물론 약간 뭔가 딱 맞는다는 느낌이라 유려하다는 점에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물론 그것말고도 호불호는... 관객수도 처참하던 ㅠㅠ 드니 빌뇌브의 컨택트도 그랬던걸 보면 그의 SF 연출은 한국관객과 상성이 잘 안맞긴
블레이드 러너 2049
By DID U MISS ME ? | 2017년 10월 13일 |
![블레이드 러너 2049](https://img.zoomtrend.com/2017/10/13/c0225259_59e090d40e89f.jpg)
이렇게 양가적인 감정이 드는 영화는 또 오랜만이다. 2049년 스포일러 러너! 보는내내 감탄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었고, 또 보는내내 지루할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참 아름답구나', '멋진 촬영과 멋진 연출이구나'라고 감탄 하기도 했지만, 또 한 편으로는 '더럽게 지루하네', '이건 또 왜 넣은 거야' 같은 장탄식도 했다. 내가 뭔가 대단한 영화를 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영화가 더럽게 재미없을 때 오는 그 아노미 상태. 이로써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만 다시 확인했을 뿐이었다, 전편도 그렇게 내 취향이 아니었지 않냐는 바로 그 사실.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하는 주인공 'K'를 처음부터 레플리컨트로 까고 시작하는 도입부는 나름 신선하면서도 어쩔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