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3일 LG:한화 - 얼빠진 야수들, LG 자멸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5월 4일 |
LG가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패해 3연승을 거두는 데 실패했습니다. 야수들의 잇단 수비 실책과 주루 실수가 패인입니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을 무너뜨리고 2연승한 어제 경기 관전평 말미에서 3연전 스윕에 필요한 것은 타자들, 즉 야수들의 진지한 자세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LG 야수들은 우려했던 바와 마찬가지로 진지함이 결여된 얼빠진 플레이를 연발했습니다. 1회말 2사 만루에서 풀 카운트 끝에 김재율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선취 득점의 기회를 날렸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뽑아냈다는 사실에 잔뜩 고무되었는지 김재율은 한화 선발 유창식의 일찌감치 바운드되는 볼에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영웅이 되었으니 오늘도 쳐서 해결
[관전평] 5월 1일 LG:롯데 - ‘총체적 난국’ LG 0-4 완패로 주말 3연전 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5월 1일 |
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를 당했습니다. 1일 잠실 롯데전에서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총체적 난국을 노출하며 0-4로 완패해 5위로 추락했습니다. LG는 최근 4번의 4연전 중 2회에 걸쳐 스윕을 당했습니다. 짜증 노출한 임찬규, 3.2이닝 3실점 패전 선발 임찬규는 일주일 만의 등판에도 불구하고 3.2이닝 4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속과 제구 어느 것 하나 장점이 없었습니다. 프로 12년 차의 투수조 조장인 그가 마운드 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짜증을 고스란히 드러내 매우 한심했습니다. LG는 외국인 투수 없이 국내 선발 투수로만 치른 주말 3연전에서 누구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향후 국내 선발진의 각성 혹은 획기적인 보강이 없는 한
LG 김태군, 주전 탈락? 충격 요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8월 14일 |
LG 포수 김태군이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 이후 김태군은 열흘 가까이 선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부터 8월 9일 잠실 롯데전까지 6연전은 조윤준이 선발 출전했으며 8월 10일부터 펼쳐진 삼성과의 대구 원정 3연전은 윤요섭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조윤준과 윤요섭이 선발 출전하는 동안 포수로서 안정적이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8월 9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3회초 김주찬 타석에서 선발 리즈의 폭투와 포수 조윤준의 패스트볼이 연이어 기록되었습니다. 투수의 폭투는 포수의 블로킹 미비와 무관하지 않기에 한 타석에서 폭투와 패스트볼이 연이어 발생한 것은 그만큼 포수가 불안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조윤준은 경기 종료 후 2군행을 지시받았습니다. 2군에
LG 구원진 ‘좌우 양극화’, 뒷문 불안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4월 10일 |
LG의 최대 장점 불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완 투수와 좌완 투수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원진의 우완 투수들은 안정적인 반면 좌완 투수들은 부진합니다. 현재 LG 불펜의 핵심은 프라이머리 셋업맨 이동현입니다. 이동현은 5경기에서 7.2이닝을 소화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입니다. 볼넷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았습니다. 이닝 당 출루허용률은 0.52, 피안타율은 0.120입니다. 한 마디로 철벽입니다. FA를 앞두고 있어 동기 부여까지 잘 된 모습입니다. 정찬헌도 좋습니다. 6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9.1이닝으로 비교적 많은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최근 LG의 불펜 투수 중 가장 빠른 140km/h대 후반의 강속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