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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차창밖풍경
올해는 유독 하늘을 많이 보고 살았던 것 같다. 매일 매일 놓치지 않고 그 날의 하늘을 봤다.걸어가면서도 보고 버스를 타고 앉아가면서도 지하철이 지상철로 바뀔 때도 보고.집과 일터를 잇는 동선에 놓인 차창 밖 풍경이 그렇게 예뻐보일 때가 많았다.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휴대폰으로 냅다 찍어두면 다음 날은 더 예뻐진 하늘이 고갤 내밀곤 했다. 한낮에 버스를 타고 경복궁과 광화문 시청 한강대교를 지나며 사람들을 구경하고저물녘에는 다시 버스를 타고 한강대교의 노을을 보며 집으로 돌아오는게 내 일상이었다. 그 일상 사이 사이에 이런 하늘들이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