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태권도로 회귀한 이유
By 강함의 길을 찾아 수련을 떠난 해피사자의 빈 보금자리 | 2016년 7월 31일 |
프로필 사진의 귀엽게 웃는 아기사자와는 다르게 저는 태권도 4단의 무도인... 을 참칭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단은 4단이되 실력이 부족한, 수련한 지 6년이 지난... '중년을 향해 가는 청년'일 뿐인데 말입죠. 하하하. 중간에 깝죽대면서 결련택견을 배워볼까, 시도도 했으나 근성부족... 이라기보다는 현실적 제약으로 인한 부분이 컸어요. 결국은 몇 달 하다가 좌절. 그 이후에는 부상으로 운동을 1년 가까이 쉬었고요... 잠시 운동을 시작했을 때 헬스를 3개월 정도 다녔으나 이 역시 큰 진전은 없었습니다. 이사와서 신혼집을 꾸린 지도 반 년, 이제는 건강도 회복이 되었고 부상도 거의 나아서 다시금 강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 아래 집 주변에서 운동을 하려고 알아보던 중,
위기의 태권도 (태권도신문 특집영상)
By 까마구둥지 | 2016년 9월 28일 |
협회도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인지는 하고 있군요. 진짜 도쿄올림픽때는 뭔가 확실하게 태권도의 매력을 다시 보여주는 쪽으로 확 바뀌길 기대합니다. 원래 태권도가 가라데에서 나와 발전한 종목이긴 하지만 (뭐 가라데도 원래 17세기초 명나라 진원권이 가지고 가르친 남권이 류쿠왕국의 당수로 발전, 이게 다시 1879년이 되서야 (그때까진 구박받다가) 본토로 넘어간 것이니 동아시아 특유의 기원론은 집어치우는 게 맞고), 2020년에 동시에 들어가게 된 가라데와 태권도가 '경쟁'하고 하나는 도태될 것이라는 건 몰랐습니다. 둘다 계속 갈 수도 있을줄 알았거든요. '태권도신문'과 '무카스(격투기전문 미디어)'가 만든 25분짜리 영상인데 관심이 있는 분은 정말 볼만 합니다. 단순히 전자호구의 문제가 아닌, 태권도의 본
[멕시코] 어느 유명한 식당
By 양철지붕 너머 저기 바다 | 2017년 3월 12일 |
2017. 01. 07, 토 / Toluca 마지막 태권도 수업을 마치고관장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시내에 있는 유명한 식당에 왔다.식당 입구부터 요란한게.이 식당이 유명하긴 하나 보다.폰다 돈 까를로스(Fonda Don Carlos).관장에게 밥을 한끼 얻어 먹고대신 내가 입고 있던 체육복을 건네 주었다.
남자 축구 4강전을 비롯한... 런던 올림픽 12일차까지의 잡다한 이야기...
By 지조자의 잿빛낙원 | 2012년 8월 9일 |
2012 런던 올림픽도 어느새 후반부에 들어서고 있죠. 런던 올림픽 12일차까지의 경기 감상을 적어봅니다. 1. 어제... 남자 축구 4강전 대한민국 vs 브라질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했네요. 경기 결과는 3:0... 스쿼어만 봤을때는 완벽한 완패였습니다. 초반 대한민국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았을때 결정적인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한 것과 당연히 패널티킥이 나와야하는 상황에서 주심이 반칙을 불지 않는 등 경기 패배 요인은 여러군데에서 찾을 수 있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브라질 선수들의 능력이 너무 뛰어났네요. 결정적인 기회가 왔을때 바로 골로 연결시키고 팽팽하던 1:0 상황을 순식간에 3:0으로 벌려놓는 순간 이 경기는 이기지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