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주의]본격 막장 리그 오브 레전드 소설.
By 어느 시인의 또다른 쉼터 | 2012년 10월 23일 |
"자네가 이런 사태를 벌일 줄은 몰랐다네." 전쟁학회의 심판관들이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여자에게 유감스럽다는 표정과 말투로 이야기했다. 이곳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수뇌부라 할 수 있는 전쟁학회에서도 가장 엄숙한 장소라 할수 있는 법정이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웅들은 정의의 전장에서 싸우는 용사들로서 늘 올바른 마음가짐과 행동거지를 가져야하는 법이지만, 간혹 실수를 하여 정의의 전장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것을 막기 위해 존재하는 장소가 바로 이 법정이었다.그러나 어째서인지 오늘따라 심판관들은 더욱 어둡고 유감스럽다는 표정으로 재판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피고인이 바람의 여왕, 잔나였기 때문이었다. 리그 경기가 없으면 늘 사고를 치고 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