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매력과 딜레마 - 문화생활로써의 축구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2년 10월 5일 |
축구의 매력과 딜레마 서론 - 문화생활로써의 스포츠 그렇다면, 축구를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들도 경기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템포 - 긴장의 고조와 해소 - 측면에서, 축구가 갖고 있는 특징은 무언가.. 안타깝지만, 이런 요소를 중시하는 사람들에겐, 축구가 상대적으로 즐기기 힘든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내 친구놈의 의견엔 동의한다. 야구같이 안타나 도루 등의, 고조된 긴장을 터뜨릴 요소가 많은 것도 아니고, 농구같이 턴오버를 할 때마다 긴장-해소가 반복될 정도로 템포 자체가 높은 것도 아니요, 개인종목같이 개인의 움직임에 시선이 집중되는 것도 아니다. 축구 경기는 선수들도 많고, 세트피스 이외에는 정적인 순간이 거의 드물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 눈에는 개개인의 위치와 움직
2023 아시안컵 축구 일정 조 명단 중계 2024 우승 손흥민 카타르
By Der Sinn des Lebens | 2023년 12월 27일 |
[K리그] 37R - 경남 vs 포항, FA컵 결승전과는 사뭇 달랐던 리턴 매치
By 無我之境 | 2012년 10월 29일 |
경남 0 : 4 포항 신화용(GK) - 박희철, 김광석, 김원일, 신광훈 - 신진호, 이명주 - 고무열(후31 박성호), 황진성, 조찬호(후38 황지수) - 김진용(후27 노병준) 포항은 고무열, 조찬호, 김진용 등 평소 교체 자원으로 활용하던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여기에는 황선홍 감독의 여러가지 복안이 깔려 있는 듯 하다. 우선, 짧은 간격의 경기 일정을 소화하며 지쳐 있는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것. 그리고 뚜렷한 목표가 없어진 현재 상황에서 벤치 멤버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여, 동기부여 및 경쟁 체제를 강화하고, 더 나아가 주전과 후보 간의 격차를 좁힘으로써 양질의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는 것. 아챔에 출전해야 하는 내년 시즌을 생각한다면 바람직한 방향 설정이고 행동력이다. 리
호주, 요르단에게 덜미 잡힌 디펜딩 챔피언 (2019 아시안컵)
By 로그북스 | 2019년 1월 6일 |
2019 아시안컵 B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첫 번째 이변이 나왔다.호주가 요르단의 역습축구에 1대0으로 짐으로써 B조의 판도가 요동치게 된 것이다. 호주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지만, 5백에 가까운 전형으로 대응하는 요르단의 골문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오히려 요르단의 빠르고 날카로운 역습에 시달리며, 잦은 실수와 패스 미스로 주도권만 잡은 채 사실상 요르단의 페이스에 완벽히 말려버린 것이다. 한 마디로 디펜딩 챔피언의 개막전 몰락인 셈이다. 이번 경기는 요르단이 아주 똑똑하게 경기 운영을 잘 한 부분도 있지만, 호주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다.호주의 경기는 날카롭지 못했고, 패스는 부정확했으며, 체력도 요르단을 압도하지 못한데다 팀컬러도 실종된 느낌이었다.호주가 우위를 점한 것은 단 하나.. 무의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