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6일 LG:두산 - LG 신재웅, 니퍼트 잡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7월 27일 |
LG가 임시 선발 신재웅의 호투와 4번 타자 박용택의 2타점에 힘입어 두산에 3: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기 첫 승리를 거둔 LG는 최근 3연패와 두산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어제까지의 두산전 2연패와 오늘 두산 선발이 에이스 니퍼트임을 감안하면 LG가 스윕당할 가능성은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LG 선발 신재웅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자신을 방출시킨 두산을 상대로 2176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되며 LG전 통산 5승 무패의 니퍼트에게 첫 패배를 안겼습니다. (사진 : 7월 26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2176일만에 승리 투수가 된 LG 신재웅) 신재웅은 5.2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는데 사사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불과했지만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며
LG, ‘WBC 승선 변수’ 최소화하라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2월 8일 |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3월 2일 대만 타이중에서 벌어지는 1라운드 네덜란드 전을 시작으로 대회에 돌입하게 됩니다. WBC 본선 개막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것입니다. WBC에서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WBC가 페넌트레이스와 각 구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WBC가 개별 선수에게 기량 및 자신감 향상을 부여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불의의 부상, 부진, 혹은 자신감 저하로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각 구단은 WBC가 페넌트레이스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LG의 경우 2명의 선수가 WBC 대표팀에 승선합니다. 투수 유원상과 외야수 이진영입니다. 각각 6명과 5명이 승선하는 삼
[관전평] 9월 1일 LG:넥센 - ‘루카스 4.1이닝 6실점’ LG 2:11 대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1일 |
LG가 대패로 2연패했습니다. 1일 목동 넥센전에서 2:11로 역전패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 기회 무산 LG 타선은 잔루를 남발했습니다. 5회초까지 5안타 4사사구에도 불구하고 1득점에 그쳤고 잔루는 8개였습니다. 상대가 허술한 수비로 퍼주는 기회도 챙겨먹지 못했습니다. 1회초 임훈과 박용택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의 땅볼 타구가 3루 측으로 향했습니다. 정상적이라면 5-4-3 병살로 이닝이 종료될 타구였습니다. 하지만 3루수 박병호의 엉성한 수비로 뒤로 빠지는 사이 1루 주자 임훈이 홈을 밟아 LG가 선취 득점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좌전 안타였지만 3루수 실책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1사 만루의 대량 득점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타격감이 크게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By Bluesoda's journey diary | 2014년 3월 20일 |
20140316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vs 두산 KIA팬인 남편은 홈구장에서 야구를 본적이 없다. 그래서 무등경기장도 가본적이 없다. 항상 그걸 아쉬워했었는데, 새 구장도 지었겠다 이참에 광주를 가기로 했다. 1박을 못하는건 좀 아쉽지만 이른 아침 KTX를 타고 광주역 도착! 광주역에서 택시타고 기본요금 조금 넘으면 되는 가까운 거리다. 외야의 모습. 뭔가 공원분위기가 나기도ㅎㅎ 아직 시범경기라 그런지 큰길에서 철조망 너머로 경기가 다 보이는 구조다. 외야 입구에선 가방검사를 했다. 유리병 안가지고 계시냐고. 새 구장에 흠집 안내용ㅎㅎ 11시 조금 넘은 시각에 들어왔는데 이미 중앙 테이블석은 꽉 차있었다. 원래 잠실에서도 가까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