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 링 -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지루함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9월 8일 |
![블링 링 - 시각적이고 감각적인 지루함](https://img.zoomtrend.com/2013/09/08/d0014374_5211c5092861f.jpg)
솔직히 하마터면 이 영화를 빼버리는 우를 범할 뻔 했습니다. 이런 경우가 상당수 있죠. 솔직히 땡기기는 하지만, 웬지 불편해 보이는 영화들도 간간히 있고 말입니다. 이런 경우로 인해서 괜찮아 보이는 영화 역시 빼 버리는 사태가 간간히 있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럴까봐 넣었는데.......리뷰를 읽어보시면 대략 왜 이런 소리를 하는지 감이 잡히실 겁니다. 모든 리뷰를 떠나서 이 영화의 선택 이유는 엠마 왓슨과 소피아 코폴라 때문이라는 이야기는 먼저 해야겠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것 보다도, 이 영화의 감독이 소피아 코폴라 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영화에 엠마 왓슨이 나온다는 것 역시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었
12명의 성난 사람들, 1957
By DID U MISS ME ? | 2022년 9월 27일 |
제목처럼, 12명의 사람들이 모인다. 친아버지를 죽인 어린 소년을 징벌하기 위해 배심원이 되어 모인 12명. 사실, 어쩌면 이 사건은 일곱번째 배심원 말마따나 너무도 명확해서 얼른 끝마치고 야구 경기나 보러갈 법한 종류의 것이었다. 죽인 사람이 있고, 죽은 사람이 있고. 그리고 그 모든 걸 증명해줄 목격자까지 있었으니. 소년의 유죄는 확실해보였다. 1/12의 사나이가 물음표를 띄우기 전까지는. 시드니 루멧의 <12명의 성난 사람들>은 왜 우리가 민주주의라는 이념을 가치있게 여기고 또 다뤄야하는지를 명징하게 보여주는 최고의 예시이며, 더불어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여러 본질적 속성들의 전시장이기도 하다. 12명의 배심원들은 모두가 각자의 성격과 가치관대로 사건을 다루고 또 서로를 대한다. 어떤
임달화의 "나이트폴"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9월 4일 |
![임달화의 "나이트폴"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9/04/d0014374_503433c62ce69.jpg)
개인적으로 임달화라는 배우에 관해서 사실 잘 몰랐습니다. 제가 홍콩 영화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도둑들에서 이 배우에 관해서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죠. 일단 분위기는 멋져 보입니다. 국내와는 다르게, 홍콩에서는 형광등의 푸르스름함을 기가막히게 쓰더군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 기대보다 재밌다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4년 8월 18일 |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2014) - 기대보다 재밌다](https://img.zoomtrend.com/2014/08/18/d0038637_53f13378147a5.jpg)
의도치 않게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극장은 고만고만한 극장에서 디지털로 보았는데 의외로 어린이 관객도 많더군요. 12세관람가라. 그간 리뷰를 보면 유해진의 원맨쇼 같은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단 덜했습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웃김은 아니었습니다만 다른 조연들이 진짜 씬스틸러만 모두 모아놓은듯한 배우구성이라 이게 참 볼만하더군요 김남길은 무난했고 손예진도 몇몇부분을 제외하고는 일관된 연기를 유지했습니다. 감독이 인터뷰할때 캐러비안 해적과 비교해서 욕을 먹었다던데 뭐자기자신이 만든영화니까 당연히 그 정도 패기는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캐러비안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없던 편보단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적절하게 실실하게 터지는 재미가 아주좋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