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랭크 Frank

blog-HELMET|2020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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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프랭크 Frank

blog-HELMET|2020년 2월 15일

간만에 무척 마음에 드는 음악영화를 만났다. 콕 집어 음악영화라고 하긴 그렇지만 여기 드문드문 등장하는 밴드 사운드는 스토리를 보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자체만으로 전율과 감동을 준다. 등장 밴드의 성격상 사이키델릭한, 전위적인 느낌의 음악이 나오는데 난해하지 않게 영화에 잘 녹여냈다. 프랭크는 피냐타같이 생긴 커다랗고 둥근 가면탈을 절대 벗지 않는다. 밴드이름은 소론프릎븟Soronprfbs...--;이고 이들의 음악은 일종의 아웃사이더 아트다. 멤버들은 슥 보기에 모두 어딘가 문제있어 보인다. 어쩌면 가장 이성적이고 평범한 사고를 가진 듯한 인물이 존(도널 글리슨)인데, 음악을 알리고 밴드로서 성공하고 싶어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추구이지만 그의 이런 인싸적인 마인드는 밴드에게 환영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