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By in wonderland | 2017년 12월 11일 |
![사랑의 온도](https://img.zoomtrend.com/2017/12/11/c0232414_5a2e9458bab11.jpg)
홍아가 원준에게 좋은 여자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현수는 이렇게 '사랑은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홍아는 그리 좋은 여자라고는 할 수 없고 사실 인품은 수정 씨가 더 훌륭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원준이 사랑하는 건 수정 씨가 아니라 홍아다. 현수의 엄마는 박 대표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며 그를 사위 삼고 싶어할 정도이지만 현수가 사랑하는 건 박 대표가 아니라 정선이다. 온정선과 박정우 중 누가 더 훌륭한 남자인지 누군가 질문한다면 이현수는 정선 씨도 물론 좋은 사람이지만 자기는 그가 좋은 사람이라서 선택한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어서 선택한 거라고 대답할지도 모르겠다. 그래, 오죽하면 토이 노래 중에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가 다 있